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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코스, 만성적자 벗어나 올해 '흑자경영' 전환 주목

3분기 매출 498억, 당기순이익 15억 '흑자' 저수익 채널 정비, 수입구조 재편 등 큰 효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 수년간 적자경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KT&G 자회사인 코스모코스가 올해들어 3분기까지 흑자를 기록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는 등 새로운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모코스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 498억 원, 당기순이익 15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수년간 수십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다가 올해 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모코스는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에는 영업손실 66억 원, 순손실 143억 원을 내며 KT&G 실적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코스모코스는 올해 전략적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저수익채널 정비와 중점사업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단행했다. 면세점 매장을 순차적으로 폐점하고 있고 2016년 론칭한 더마화장품 브랜드 ‘비프루브’도 올해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철수하는 등 판매관리비 비중이 높아 수익성 악화가 심한 부문 정리를 단행했다.

 

ODM 사업을 확장과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 공격적 마케팅 활동 등 3가지 축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기업으로서의 비전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제조공장을 보유한 코스모코스는 ODM 사업 확장을 통한 우량 거래처 확보로 매출감소를 방어하고 2021년 글로벌 ODM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KT&G는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 1조 365억 원 보다 5.31% 늘어난 1조 91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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