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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내년 '화장품' 매출성장 기대

DB금융투자, 수입화장품 매출 성장세, 면세채널 회복기조, 온라인 채널 대폭 강화 분석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부문 성장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DB금융투자는 12월 1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내년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종전처럼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23만원으로 제시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도 해외 수입 브랜드와 수입 화장품 매출 성장세가 양호한 가운데 면세 채널의 매출이 점차 회복 기조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4분기 매출액 4,06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94억 원을 기록해 10.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화장품 부문에서 성장은 내년에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까지 니치 향수 트렌드가 지속하면서 수입 브랜드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 7월 인수한 명품 브랜드 '스위스퍼펙션' 사업을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추가적인 외형 확장도 기대할 수 있다.

 

이어 온라인 자체몰 SI빌리지에서도 화장품 카테고리의 매출 성장세가 지난해와 비교해 3~4배 이상 늘고 있어 채널 믹스의 변화의 초기 국면으로도 볼 수 있다.

 

박현진 연구원은 “전개하는 수입 뷰티, 패션 브랜드들이 고가의 가격 포지션을 구성하면서도 대중적이지만은 않은 럭셔리 컨템포러리 라인이라는 공통점을 들 수 있다”며 “소비 경기의 변동성이 큰 코로나 시대에 보상적 소비처로 급부상하는 패턴을 보여왔고 이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다시 위축되는 소비 환경에서 작은 방패막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적자가 발생한 패션 부분에서도 박 연구원은 “국내 패션 브랜드 부문은 비효율 점포의 정리, 점포 재배치, 온라인 채널 강화 등으로 구조조정의 끝자락에 와있다고 판단된다”며 “자체 온라인몰에서는 라이브 커머스 형태의 새로운 판매 방식을 도입해 위탁, 자사 전개 브랜드의 유통 창구로 활용될 예정인데 럭셔리 브랜드를 다루는 차별화된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의 대표주자로서 떠올라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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