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논의해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원장 강유안)과 (주)코스인은 공동주관으로 오는 5월 10일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동후생관에서 ‘2013 국제 유기농 화장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2011년 IFOAM 세계유기농대회의 ‘유기화장품 사전학술대회’ 이후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적인 유기농 화장품 학술행사로 국내외 최고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 유기농 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트렌드 분석, 규제 동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한 다채로운 논의를 펼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영한/한영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숙명여대 김주덕 교수가 좌장을 맡아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제1 섹션에는 국내외 최고 유기농 화장품 전문가들의 기조강연이 이뤄진다.
먼저 COSMOS AISBL의 재무담당을 겸임하고 있는 Riccardo Anouchinsky 이탈리아 ICEA 매니저가 COSMOS Standard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전망을 발표한다. 이어 제주대 이남호 교수(제주대화장품과학연구센터장)가 국내 유기농 화장품 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2013 국제 유기농 화장품 컨퍼런스 상세 일정
오후에 열리는 제2 섹션과 제3 섹션은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 이석균 관장이 좌장을 맡아 유기농 화장품 전반에 걸쳐 보다 구체적이고 사례 중심적인 방향에서 논의가 진행된다. 또 정부 정책담당자가 참여해 유기농 화장품 산업 활성화 방안 및 관련 제도에 대한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제2 섹션은 아모레퍼시픽 강학희 기술연구원장, Jorge Larranaga 호주 ACO 인증심사 책임자, 콧데 장동일 대표이사가 연자로 나서 국내외 유기농 화장품 소재, R&D, 국내외 유기농 화장품 성공사례 등을 다룰 계획이다.
제 3섹션은 내추럴솔루션 장문식 대표이사가 내추럴 오가닉 원료 및 신소재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발표한다. 또 한국소비자원 하정철 식의약안전팀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영진 사무관이 국내 유기농 화장품 산업 활성화 방안과 관련 제도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컨퍼런스 공동주관사인 대한뷰티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2011년 유기화장품 사전학술대회 운영 경험을 토대로 최고의 강사진과 주제를 선정해 이번 국제 유기농 화장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유기농 화장품 시장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3 국제 유기농 화장품 컨퍼런스 참여 희망자는 대한뷰티산업진흥원(www.kbdi.or.kr) 또는 코스인(www.cosinkorea.com)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뷰티산업진흥원(070-8260-9199)이나 코스인(02-2068-3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2013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제주테크노파크, 한국한방산업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