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도가 민간과 공유하는 화장품 소재개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제주도는 “지역의 화장품 원료 소재 개방 관련 플랫폼 사업이 정부가 지원하는 2021년 민간 비즈니스 창출 공공혁신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서 선정됐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민간 비즈니스 창출 공공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하며 공공데이터와 자원을 민간과 공유를 통해 민간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제주도 측은 지역 청정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에 대해 생산 전주기를 관리하고 나아가 맞춤형화장품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 추진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원물, 소재, 완제품의 단계별 이력정보를 블록체인으로 관리해 화장품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며 안정성 정보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맞춤형화장품 소비자와 조제관리사간 연결하고 공공 생산 시설 공유 등으로 화장품 산업 성장과 제조 생태계 강화를 지원한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오는 12월 말까지 플랫폼 구축을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구축에 투입되는 국비 규모는 총 15억 원이다. 이어 오는 4~5월 중 입찰 공고를 시작해 구축사업자를 선정하고 오는 12월까지 플랫폼을 구축한 뒤 2022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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