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일본의 WWD 3월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5월 1일자로 수입 화장품 동물실험의 의무화를 철폐한다.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상은 일반 화장품으로서 안전성 검사의 실시, 제조관리와 품질관리에 관한 서류 제출은 필수적이다. 반면,여드름 치료제와 에이징케어 제품 등 특정 효과와 효능을 강조하는 ‘특수화장품’은 계속 동물실험이 필요하다.
이번 법 개정에 따라 그동안 동물실험의 의무화로 인해 진출을 포기했던 화장품 브랜드가 단번에 제품을 중국에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의 뷰티 시장은 코로나19에서 V자 회복을 달성해 성장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에게 비즈니스 기회가 된다.
2020년 12월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뷰티시장은 2019년 4,250억 위안(한화 약 70조 7,5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이 회사는 중국의 화장품 소비비율이 2019년~2025년에 걸쳐 12% 성장하며 시장 규모는 1조 위안(한화 약 166조 4,9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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