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윤)와 노사발전재단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가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중장년층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6일 오후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20층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전직(轉職)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중장년 퇴직자의 일자리 찾기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노사발전재단은 40세 이상의 퇴직자 및 퇴직예정자에 대한 무료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인천TP와 함께 송도사이언스빌리지 입주기업 등 중소기업의 원활한 인재채용 및 퇴직관리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인천TP는 노사발전재단과의 이번 협약체결로 베이비부머 세대 등 중장년층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 퇴직자 및 퇴직예정자들의 새로운 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직지원 서비스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상태 노사발전재단 본부장은 “노사발전재단은 노사협력, 좋은 일터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일자리가 필요한 중장년 구직자가 기능 인력이 필요한 중소기업에서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