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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올해 1분기 영업 10%이상 증가 매출상승 전망

증권사 12개사 컨센시스 실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 1조 2,538억, 영업이익 1,449억 추정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중국 시장의 소비수요 회복과 면세점 매출정상화가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5일 증권사 1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컨센시스 결과,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영업이익 실적은 약 1,449억 원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 부문만 전년 동기보다 137.77%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1조 2,53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0.87% 늘어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실적 회복은 당장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기저효과가 작용함과 더불어 중국 시장 내에서 화장품 시장 수요가 회복됨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이 국내외에서 과감한 디지털 전환과 비용 구조조정을 촉발했다. 올해부터는 기저효과를 넘어서는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다"며, ”지난해 실적이 워낙 부진했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크고 중국 시장 뿐 아니라 면세점과 이커머스 부문 등이 모두 회복세다"고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 부문별 실적 추이와 2021년 전망 (단위 : 억원, %)

 

 

중국 내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시장에서의 매출은 간판 브랜드인 ‘설화수’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관련해 30%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고급 럭셔리 브랜드 제품 라인인 ‘자음생 라인’의 매출 비중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와 관련한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8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중국 내 이니스프리 매출 역시 온라인 채널을 통한 소비수요의 비중이 올라가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흑자전환으로 돌아섰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면세점 시장은 전년 대비 매출이 10% 이상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회복 견인 요소로는 기저효과와 중국 보따리상인 따이공 덕분인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온라인 부문도 국내와 해외 역(逆)직구 부문이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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