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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프랑스 화장품기업 '베르상스', 투자협약 체결

2025년까지 446억 투입 41,815㎡ 규모 고품질 화장품, 향수 유리용기 생산공장 증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프랑스 화장품 향수 유리용기 전문제조생산기업 베르상스(Versance)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퍼시픽글라스 공장증설에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혔다.

 

지난 4월 29일 충청남도청 상황실에서 홍형수 베르상스 한국법인 대표와 양승조 충남도지사, 노박래 서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장항 퍼시픽글라스에 대한 투자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베르상스는 퍼시픽글라스 41,815㎡ 규모의 공장용지 내에 2025년까지 고품질의 화장품, 향수 유리용기 생산 공장을 대규모로 증설할 예정이다. 비용규모는 약 4,000만 달러, 한화로 약 446억 원이다.

 

서천군은 베르상스의 증설투자가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784억 원의 수출 증대와 65명의 신규고용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서천군에 투자결정을 한 베르상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베르상스의 퍼시픽글라스 증설투자는 일자리 창출 등 서천 경제발전은 물론 K-뷰티 위상을 크게 격상시킬 것이다"면서 충청남도와 함께 퍼시픽글라스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베르상스는 130년 전통의 화장품·향수 유리용기 전문 생산기업으로 프랑스 본사를 비롯 스페인과 미국에 생산 공장 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5억 병을 생산 연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고 있는 명실상부 화장품·향수 유리병 제조업계 세계 1위 기업이다.

 

베르상스에서 투자협약한 서천군 장항의 퍼시픽글라스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회사로 2007년 설립됐으며 연매출 677억 원, 고용 110명(협력사 350명), 국내외 110개 회사에 2,000여 종의 유리용기를 공급하는 화장품, 향수 유리용기 제조분야 굴지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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