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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럭셔리 화장품, 온라인 전환' 실적회복 '지속'

하나금융투자 "유통채널, 브랜드 구조조정 성공, 실적회복 정도 더 큰 기대감"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고급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와 온라인 유통망을 중심으로 사업전략 방향성을 수정한 뒤 올해 실적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월 24일 기업분석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채널과 브랜드 구조조정에 성공하며 온라인과 고급 화장품 브랜드 중심으로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실적 회복 정도가 더욱 커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기존 320,000원에서 340,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5월 21일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28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 2,489억 원, 영업이익 5,71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증가세는 2020년보다 매출은 18.4%, 영업이익은 299.6% 높은 수치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고급 화장품 브랜드로의 이미지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가 우세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최근 실적자료를 보면 중국 시장에서 고급 화장품 브랜드로 입지를 명확히 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중국 브랜드 매출 비중 추이 (단위 : 십억원 %)

 

 

그 중에서도 아모레퍼시픽의 고급 화장품 브랜드인 설화수는 올해 1분기 국내 사업 뿐 아니라 중국 사업에서도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중국 사업 매출에서 고급 화장품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종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실적은 지금까지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과 궤를 같이 했지만 서서히 중국 고급 화장품 시장 성장흐름을 따라가는 형국으로 바뀌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면세점에서 매출 회복이 예상되는 점도 아모레퍼시픽에게 매출 성장의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2,528억 원, 영업이익 1,762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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