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용기 제조생산기업 펌텍코리아(대표 이도훈)가 올해 2분기부터 업황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로 실적개선이 이뤄 질 것으로 전망된다.
5월 26일 증권가는 각각 펌텍코리아에 대해 지난해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을 전했다.
먼저, NH투자증권은 2분기에는 업황 개선의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기저효과 축소와 전방산업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펌텍코리아는 지난 5월 18일 연간 실적 전망치를 매출액 2,280억 원, 영업이익 305억 원으로 공시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국내 2위 화장품 용기 제조 기업으로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기반으로 국내 대부분의 화장품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며 “2분기부터 국내 주요 고객사향 매출 증가, 럭셔리 브랜드향 제품 공급 확대, 부진한 수출 반등에 힘입어 2분기부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펌텍코리아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57억 원, 영업이익은 2% 감소한 7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에 다른 업체와 비교해 작았던 매출액 감소폭과 코로나19 이후 생활용품 수요 증가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부국티앤씨의 높은 기저가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양증권은 ‘2분기 회복세 지속’에 따라 투자의견을 'BUY(유지)'로 제시하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32,000원으로 전망했다.
한양증권 김용호 애널리스트는 펌텍코리아(251970)에 대해 "글로벌 소비심리 개선 속 전방산업 회복에 힘입어 화장품 용기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펌텍코리아 실적추이와 전망 (단위 : 억원)
아울러 펌텍코리아가 5월 18일 발표한 2021년 연간 실적 부문에서 매출액 2,280억 원(YoY +15.9%), 영업이익 305억 원(YoY +11.3%)을 공시하면서 다소 감소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실적은 지난해 4분기 말부터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 ”높은 기저효과 축소되는 2분기부터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자사의 연결 매출액은 557억 원(YoY +0.8%), 영업이익은 78억 원(YoY -2.1%), OPM은 14.1%(YoY -0.4%p)를 기록했다.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3.2%, 영업이익은 +8.8% 상회한 수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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