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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롤모델은 어디?

제닉, 서울시 2013 일하기 좋은 우수기업 선정

박일우 기자 free@cosinkorea.com
등록 2013.04.23 00:01:00

최근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문화경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 제닉(대표 유현오)이 ‘2013 일하기 좋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시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3 일하기 좋은 우수기업은 일하기 좋은 우수기업을 발굴해 청년 구직자간의 일자리 ‘미스 매칭’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대부분의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은 대기업 못지 않은 탄탄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인력난을 겪고 있고 많은 청년 구직자들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울시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일하기 좋은 우수기업을 선정, 기업을 홍보하고 구직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서울시에 소재한 우수한 중소•중견기업 100곳을 뽑아 기업에 대한 정보를 묶어 홍보책자를 발간한 후 이를 대학생이나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배포한다

이번에 선정된 제닉은 지난 2010년 문화경영을 선포한 이 후 ‘1인 1악기 연주하기’ 캠페인을 통해 매 주 1회씩 악기 레슨을 받고 매 년 악기연주를 통해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문화경영의 범위를 확대해 ‘1인 1 운동하기’ 및 ‘1인 1 지식재산 취득’ 등의 캠페인을 펼치며 다양한 활동으로 중소기업 문화경영의 우수한 사례로 뽑히고 있으며 최근에는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는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복지정책을 강화해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입사 8개월차인 한아름 씨(28세)는 “일주일에 한번씩 있는 악기 레슨시간이 생활에 활력이 된다” 며 “회사에서 레슨비의 50%를 지원해 주니까 경제적 부담도 적고 주변에서 친구들이 부러워한다”고 자랑했다..

해외영업팀 인턴사원으로 근무중인 이유신 씨(29세)는 “최근 중국 상해로 출장을 다녀왔다” 며 “인턴사원이라 받는 차별대우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기회가 많이 있다”고 출장 등의 경험을 통해 더 넓은 견문을 넓히고 회사에 대한 애사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제닉 관계자는 “향후 폭넓은 문화경영과 복지정책 강화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임직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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