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의 올해 연결 매출액이 5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6월 1일 증권가는 아모레퍼시픽이 바로 전년도 실적에 비해 상승세를 회복하면서 2021년 연결 매출액은 5조 1,800억 원(+18.2% 이하 YoY), 영업이익은 5,955억 원(+79.9%)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출상승을 견인하는 핵심요소로는 면세점 매출과 중국 시장 수요의 회복 속도가 빠르게 개진되고 있음이 거론됐다.
신한금융투자 이해니 연구원은 "2020년 4분기부터 기업 실적이 점차 흑자전환으로 이어지는 흐름이라면 2021년 하반기에도 면세점 매출 성장을 전체 실적개선까지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이에 따라 향후 분기별 연결 영업이익은 2021년 2분기 1,607억 원(+355.9%), 3분기 1,487억 원(+165.4%), 4분기 1,098억 원 등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업 실적분석 (단위 : 원 % )
특히 2020년 4분기부터 면세점에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화장품들의 매출이 리바운드를 시작했고 2021년 1분기부터 면세점에서의 화장품 판매순위 상위권에 들어가면서 회복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이른 바 ‘매출 리바운드’에 대한 전망은 다소 긍정적이지는 못하다. 코로나19 여파가 아직도 사그라들지 않고 있고 당장 화장품의 최대 소비수요로 일컬었던 중국인 관광객이 향후 6개월 내로 증가하기란 어렵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국내 면세점을 중심으로 중국인 보따리상을 통해 화장품 판매유통 매출이 일고 있고 이에 따르는 반사효과를 아모레퍼시픽이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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