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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충북도, ‘K-바이오 랩 허브 유치’ 촉구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3,350억 규모 사업비 투입 바이오헬스 강국 도약 선도지역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충청북도(지사 이시종)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를 촉구하며 관련 지역 소개와 현안주제를 발표했다. 충청북도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3,35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K-바이오 랩허브’ 유치에 돌입했다.

 

이번 유치전에는 충북 외에 대전 등 비(非) 수도권 지역 대부분이 참여해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11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했다. 특히 충북도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을 전국 바이오산업 네트워크 중심으로 구축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고 말했다.

 

K-바이오 랩허브에서는 바이오벤처 창업 입주공간, 시설·연구장비, 임상과 생산시설, 산·학·연·병 협력 지원 등의 사업을 벌인다. 충북도는 모더나를 배출한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했다.

 

충북도는 오송은 정부가 20년 이상 바이오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곳으로 바이오, 헬스 강국 도약의 선도지역으로 꼽았다. 실제 1997년 오송 국가생명과학단지 지정에 이어 식약청 등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 이전, 국제바이오엑스포 개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등이 줄이어 들어섰다. 최근에 오송 국가산단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했다.

 

특히 “오송지역은 바이오기업 지원을 위한 여건이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오송을 중심으로 1575만㎡에 265개의 기업과 행정기관, 연구개발지원시설 등 산·학·연·병이 단지를 구성한 상태다. 여기에 충북산학융합지구와 충북바이오헬스혁신센터 등에서는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애로기술 해결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은 바이오 기업 간의 자생적 교류와 창업, 사업화를 위한 세미나 등이 활발하고 7개 고속도로와 KTX, SRT 등 사통팔달의 교통으로 전국 바이오산업 네트워크 허브 역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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