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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로나 장기화 콘텐츠 소비 '증가', 콘텐츠 속 제품 구매도 '상승'

오픈서베이 ‘콘텐츠 트렌드 리포트 2021’ 10명 중 6명 “콘텐츠 노출 제품 구매 경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 장기화 속에도 콘텐츠 분야는 꾸준히 성장을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 텍스트, 음악, 웹툰 모든 분야에서 건별 구매나 월정액 구독 형태의 유료 이용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콘텐츠의 파급력도 강해지고 있다. 10명 중 6명은 콘텐츠에 노출된 제품을 구매하거나 해당 장소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여성은 식품·음료, 화장품·뷰티 제품, 문구·소품, 패션·액세서리 등의 구매 경험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오픈서베이는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5~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콘텐츠 트렌드를 조사, ‘콘텐츠 트렌드 리포트 2021’을 발표했다.

 

# 웹소설, e-book 등 디지털 텍스트 이용 ‘활발’

 

‘콘텐츠 트렌드 리포트 2021’에 따르면 동영상 콘텐츠는 꾸준히 이용되는 반면 글·텍스트 콘텐츠와 오디오 콘텐츠의 이용은 소폭 감소했다.

 

 

이 중 텍스트 콘텐츠 이용과 관련해서는 오프라인 텍스트 형태의 선호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디지털 텍스트 이용이 활발했다. ‘웹소설’, ‘e-book’ 이용률은 증가한 반면 ‘인터넷 기사’나 ‘SNS글’, ‘종이신문’ 이용률은 감소했다. ‘인터넷 기사’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SNS글’은 연령이 낮을수록 이용률이 높고, ‘웹소설’은 중고생과 대학생 층에서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텍스트 콘텐츠는 ‘집’에서 주로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집’에서의 이용이 더욱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오픈서베이의 분석이다.

 

남성 20~50대는 직장에서, 여대생과 여성 20~30대는 이동 중 또는 카페 등에서 텍스트 콘텐츠를 이용하는 비중이 높았다. 중고생과 대학생 층은 독서실·도서관에서 이용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텍스트 콘텐츠는 건별 구매 또는 월정액 구독 비중이 전년 대비 증가하며 유료 이용자의 월 평균 지출 금액 역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웹소설’과 ‘e-book’은 건별 구매 또는 월정액 구독을 통해 이용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었고, 디지털 텍스트 대비 ‘종이책’ 주 이용자의 월 평균 이용 금액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월정액 구독 서비스로는 밀리의 서재 > YES24 북클럽 > 리디셀렉트 등의 순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 오디오 콘텐츠, 전년 대비 ‘오디오북’ 이용률 증가

 

오디오 콘텐츠에서는 전년 대비 ‘오디오북’ 이용률이 증가했고, 그 외의 콘텐츠는 큰 변화 없이 이용률이 유지됐다. 라디오는 남녀 관계없이 연령대가 높을수록 이용률이 높았고, ‘팟캐스트’와 ‘오디오북’은 남성 내에서 연령이 높아질수록 이용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오디오 콘텐츠는 ‘집’과 ‘이동 중’에 주로 이용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집’에서의 오디오 콘텐츠 이용이 증가한 경향이 나타났다. 남녀 중고생은 학교 또는 독서실·도서관에서의 이용률이 높은 반면 여자 대학생과 여성 20~30대는 집, 이동 중 또는 카페 등에서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오디오 콘텐츠 이용 시 스마트폰을 주로 활용하고 그 외에도 무선 이어폰, 컴퓨터,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 사용됐다. 중고생과 대학생 층은 유무선 이어폰, 컴퓨터, 태블릿PC 등 타 연령대 대비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오디오 콘텐츠를 이용했다. 반면 남성 20~50대는 카오디오 또는 스마트TV를, 여성 20~50대는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활용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음악 콘텐츠 청취를 위해서는 ‘유튜브’의 활용이 가장 활발하며, 전년 대비 더욱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여자 대학생은 ‘유튜브’, ‘멜론’, ‘플로’, ‘사운드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비중이 높은 반면, 남성은 ‘유튜브 뮤직’을 이용하는 비중이 여성 대비 높게 나타났다.

 

 

음악 콘텐츠 서비스는 ‘익숙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했다. 그 외 ‘할인·프로모션’이 있는지, ‘많은 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지도 고려됐다.

 

유튜브는 ‘익숙하고’, ‘제공 음원 수가 많아서’, 멜론은 ‘익숙함’ 때문에, 지니와 플로는 ‘할인·프로모션’ 때문에 이용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유튜브 뮤직은 ‘많은 음원 수’와 ‘저렴한 가격’ 외에도 ‘내게 맞는 추천’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음악 콘텐츠는 월정액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한 반면 무료 이용층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유료 이용층의 월 평균 이용 금액도 다소 증가했다.

 

중고생은 무료로 이용하고, 40~50대는 무료로 이용하나 가끔 듣고 싶은 곡이 있을 때는 따로 구매하는 특성을 보였다. ‘유튜브’는 무료, ‘멜론’과 ‘지니’, ‘유튜브 뮤직’은 월정액 구독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악 콘텐츠 이용자 10명 중 5~6명은 음악 추천·큐레이션 기능에 대해 알고 있고, 어느 정도는 유용하다고 인식했다. 음악 추천·큐레이션 기능은 여성 그리고 대학생 또는 20~30대 층에서 잘 알고 있다. 유용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는 유용하다는 평가를 보이고 있고, 성·연령별 두드러진 특성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음악 콘텐츠 이외에도, ‘라디오 방송국 앱’과 ‘네이버 오디오클립’, ‘네이버 나우’, ‘팟빵’ 등의 오디오 콘텐츠가 이용되고 있다.

 

20~30대 이상 층에서 음악 이외의 오디오 콘텐츠 이용률이 높은 편이고, 특히 MBC 미니와 팟빵은 연령이 높을수록 이용률이 높았다. 중고생이나 대학생은 음악 이외의 오디오 콘텐츠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긴 하나 대학생은 ‘리디북스’와 ‘스푼라디오’ 이용률이 타 연령층 대비 높게 나타났다.

 

# 네이버 웹툰 이용률 가장 높아, 무료 이용률 줄고 유료 이용률 증가

 

만화 콘텐츠 이용자 중 약 96%가 웹툰을 보고 있고, 웹툰 서비스 중에서는 ‘네이버 웹툰’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카카오페이지의 이용률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네이버 웹툰은 남녀 대학생층의, 카카오페이지는 여성 이용률이 높았다. 그 외에도 성별, 연령별로 이용하는 웹툰 서비스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웹툰 서비스 이용 시 희망하는 웹툰이 있는지, 익숙한 서비스인지, 무료 이용이 가능한지를 따져보고 선택했다. 네이버 웹툰은 ‘보고 싶은 웹툰이 있는 점’과 ‘익숙함’ 때문에, 카카오페이지는 ‘결제 편리성’과 ‘웹툰 외 다른 콘텐츠 이용’, ‘할인·제휴 서비스’ 때문에, 네이버 시리즈는 ‘무료 이용’과 ‘웹툰 외 다른 콘텐츠 이용’이 가능한 점과 ‘화면·메뉴 사용의 편리성’ 때문에 이용했다.

 

 

웹툰은 ‘집’에서 주로 소비하고, 전반적인 이용 장소 특성은 전년 대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활동량이 많은 대학생 또는 20~30대 층은 ‘이동 중’ 이용하는 비중이 높고, 남성 직장인들은 직장 또는 식당에서, 여성은 카페에서 이용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웹툰 이용자 역시 무료 이용률은 감소한 반면 유료 이용률은 증가했다. 유료 이용자들의 월 평균 이용 금액 역시 전년 대비 증가했다. 남녀 중고생, 대학생은 무료 이용률이 높은 반면 남성 20~30대, 여자 대학생은 미리 보기 구매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네이버 웹툰은 무료 이용이,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 시리즈는 유료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웹툰 이용자는 평균 5개 정도의 작품을 주기적으로 구독했다. 특히 남자 중고생의 구독 작품 수가 가장 많고, 여성의 경우 연령대가 낮을수록 주기적으로 정해두고 구독하는 작품 수가 늘어났다.

 

웹툰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세로 스크롤 방식을 선호했다. 특히 여성 대비 남성 이용자층에서 세로 스크롤 방식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웹툰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각종 기능 중에서는 배경음악 기능 > 효과툰 기능에 대한 인지가 높게 나타났다.

 

웹툰의 기술 기반(AI, 알고리즘) 작품 추천 기능을 알고 있는 사람은 10명 중 3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인지자 중 68.8%가 해당 기능을 경험해 보았고, 작품 선택에 유용하다는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고 있었다. 특히 남녀 중고생 층에서 웹툰의 기술기반 작품 추천 기능을 인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에 대해 “기술기반 작품 추천 기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오픈서베이는 조언했다.

 

# 10명 중 6명 “콘텐츠 노출된 제품 구매·장소 방문 경험”

 

웹툰·웹소설의 드라마나 영화화에 대해서는 긍정적 인식이 부정 대비 많은 편이긴 하나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 모습을 보였다. 남녀 40~50대 층에서 긍정적 인식이 높은 편인 반면 남녀 중고생 층에서는 부정적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웹툰·웹소설의 드라마·영화화 시, 원작에 적합한 ‘배우 캐스팅’, ‘스토리 유지’, ‘스토리와 어울리는 형태로 재가공’, ‘캐릭터 설정’ 등이 모두 중요하게 고려돼야 한다는 인식이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원작 캐릭터에 적합한 배우 캐스팅’을 더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인식했다.

 

 

통합 요금제·멤버십의 추가 가입 또는 서비스 변경 경험률은 약 30% 수준이고, 향후 이용 의향은 아직까지 높지 않은 수준을 보였다. 20~30대 층에서 통합 요금제·멤버십 이용률이 소폭 높고, 향후 이용 의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콘텐츠에 노출된 제품을 구매하거나, 해당 장소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은 식품·음료, 화장품·뷰티 제품, 문구·소품, 패션·액세서리 등의 구매 경험이, 남성 20대 이상 층에서는 가전·스마트폰·디지털 기기 구매 경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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