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오성윤)과 농업회사법인 (주)한국동백연구소(대표 박원표)는 8월 18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기술·연구 교류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주)한국동백연구소 박원표 대표와 산림환경연구원 오성윤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강근식 의원(통영)이 협약식에 참석해 양 기관 상호간 기술, 연구 교류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
한국동백연구소와 체결한 업무협약식은 스마트산림바이오와 연계해 연구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서부경남지역에 특화된 산림바이오 기관 업체와 상호 협력해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시발점으로서의 의미가 있다. 주요 협력 과제는 ▲동백 관련 연구과제 공동 발굴 참여 ▲연구인력의 교육 훈련과 교류 ▲실험분석 연구장비 시설의 공동 이용 ▲국내외 동백 조림과 동백유 연구 참여 등이다.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주)한국동백연구소는 1999년에 설립해 지금까지 동백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 개발, 대외수출과 특허 등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하며 기업의 위상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동백오일 정제방법에 대한 특허 ▲동백꽃잎 추출물 등에 관한 특허를 비롯한 지적재산권 10여 건과 미국 FDA 화장품 수출허가취득 ▲소상공연합회 공동 브랜드 선정, 화장품 분야 ISO 22716 인증 획득 등이 있다. 수출실적은 최근 5년간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에 동백, 유자오일 등 약 28톤, 130만 달러를 달성했다.
경남 산림환경연구원은 경남지역 산림연구기관으로 산림생명유전자원에 대한 분류, 증식, 실용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사업(사업비 200억 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 스마트산림바이오와 연계한 2021년 연구과제를 확정해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그 중 ‘동백나무 증식과 실용화 연구’도 선도적으로 수행 중에 있다.
산림환경연구원 오성윤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백유 추출, 제품 개발과 수출에 탁월한 실적을 내고 있는 한국동백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우리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이 산림바이오 분야에 산림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된 전환점이 됐다”면서 “앞으로 더욱 노력해 스마트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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