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다국적 화장품 회사인 나투라는 제18회 에비트 닐슨 어워드(EbitNielsen Award)에서 브라질 최고의 전자상거래 업체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매년 브라질 온라인 상거래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상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블루 다이아몬드를 수상했다. 나투라가 블루 다이아몬드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플랫폼 라틴 아메리카 부사장인 아제노르 레어웅은 "다시 한 번 블루다이아몬드 상을 수상한 것은 뷰티 컨설턴트를 참여시키고 소비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비즈니스 이벤트에 대해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제노르 레어웅 부사장은 "우리에게 사람 없이는 디지털 혁신이 없다. 따라서 이는 130만 명 이상의 컨설턴트로 구성된 우리 회사 전체 네트워크의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이들은 디지털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인간 상호 작용의 힘을 보여준 결과이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필요에 따라 개발된 도구, 서비스와 제품의 에코시스템에 의해 활용될 때라고 덧붙였다.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에비트 닐슨 어워드측은 해당 부문에 대한 설문조사에 대한 소비자의 응답과 "즐겨찾기 매장" 카테고리의 인기 투표를 기반으로 기술 평가를 고려한다. 분석된 기준으로는 정시 배송, 재구매 의사, 소비자 만족도와 충성도를 측정하는 순추첨고객지수 NPS(Net Promoter Score) 지수가 있다.

인터뷰 대상자 중 97%는 나투라의 전자상거래나 앱에서 재구매 의사가 있다며 98%는 정시 배송을 받았다고 말했다. 나투라는 방법론에서 가장 높은 순위인 소위 '우수존(Zone of Excellence)'을 차지하는 점수인 78%의 NPS를 달성했다.

아제노르 레어웅 부사장은 "블루 다이아몬드를 수상한 것은 또한 몇 년 전 우리의 디지털 여정이 가속화되면서 시작됐다”며, 나투라의 “주요 목표는 사회적 판매 모델을 확장하는 것인 나투라의 장기적인 궤적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컨설턴트에게 계속해서 디지털 권한을 부여해 모든 시간이 지나면서 차별화되고 맞춤화된 방식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셜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나투라의 한 관계자는 성명서에서 브라질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 2020년 2억 4,200만 명이 접속했으며 새로운 소비자 수가 2019년과 비교해 58% 증가했다고 말했다. 미용컨설턴트의 디지털 공간을 포함한 전자상거래 매출은 6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