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다문화 여성 커뮤니티 지원사업 '희망날개'를 공모한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다문화 여성 커뮤니티 지원사업인 '희망날개'의 2013년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희망날개는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2011년부터 3회째 공동 지원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역 사회와의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사회 전반에 문화 다양성의 메시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다문화 여성 커뮤니티의 문화 창작 활동을 지원해 적극적인 문화 소통과 교류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올해는 다문화 커뮤니티의 문화 컨텐츠 창작 지원, 커뮤니티의 기획자로서 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기획자 아카데미 참가 지원, 윙크 페스티벌과 아모레퍼시픽의 멀티 브랜드숍 ARITAUM과의 연계 프로그램 등 총 4가지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ARITAUM 연계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다문화 여성커뮤니티와 ARITAUM 고객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문화 메시지를 전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신규지원은 다문화 여성이 커뮤니티 구성원의 50% 이상인 최소 8인 이상 모임으로  6개월 이상의 활동 경력이 있는 커뮤니티라면 신청할 수 있다.

또 지난 2011년부터 2012년에 지원 받은 적이 있는 커뮤니티라도 현재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면 다음달 15일까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과 이메일 2가지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심사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5분 이내의 커뮤니티 소개와 활동 동영상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6월 초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에 공지되는 동시에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이윤 이사장은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고 함께 향유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다문화 사회로 가는 길”이라며 “희망날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여성들이 문화적 역량을 키우고 지역 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