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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조정

3분기 매출액 3,560억, 영업이익 180억 약세 전망, 국내 수입화장품, 패션 '부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의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영업이익 추정치가 하향조정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10월 20일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 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11% 하향한 250,000원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매출액은 3,560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155%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영업이익은 낮아진 전망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해외 패션과 수입 화장품이 견조한 실적을 내놓겠지만 국내 패션과 비디비치는 부진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내 코스메틱 매출은 1년 전 대비 3%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수입 화장품은 44% 증가, 자체 브랜드 매출은 43% 감소할 전망이다. 이외에 라이프스타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하겠지만 점포 폐점에 따른 일회성 복구 원가로 영업적자 10억 원을 기록할 전망됐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2%, 8% 낮췄고 화장품 이익 기여도를 50%에서 35%로 낮추면서 목표 PER(주가수익비율)도 24배에서 20배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실적 전망치가 낮아지면서 최근 회사의 주가 낙폭이 커졌지만 4분기 의류 성수기와 광군제 등 화장품 성수기, 해외 패션과 코스메틱 고성장, 국내 패션 정상화에 따라 주가는 반등할 수 있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박하경 연구원은 “해외 패션은 MZ세대 가치 소비에 가장 걸맞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했고 국내 패션은 구조조정으로 비용을 축소하고 있다”며, “비디비치는 부진하나 신규로 인수한 스위스 퍼펙션의 중국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고 4분기에는 백화점, 내년에는 하이난 면세점 입점이 예정된 상황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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