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고령친화 산업에 대한 인식 확산과 제품 홍보를 위한 대규모 박람회가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주관하는 '2013 고령친화 산업 박람회'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령친화 제품을 제조하는 국내기업들의 국내외 박람회 참가비용 지원 뿐 아니라 산업 관계자들의 설명회와 간담회를 병행해 고령친화 관련 산업의 국내 홍보와 국외 신규 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로 조직위원회를 구성, 산업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설명회와 간담회 등을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번 박람회에서는 바이어와 1:1 매칭은 물론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한 고령친화 관련 산업 국내 수요기반 확충과 국외 판매실적 향상에 무게중심을 둘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SENDEX(시니어&장애인 엑스포)와 동시 개최로 상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진흥원은 고령친화 우수 제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4일 '2013고령친화 산업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 설명회'를 개최해 관련 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바 있다.
이 설명회에서 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유재성 센터장은 “정부에서는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지정하고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고령친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유치한 KINTX 박영균 팀장은 “고령친화 산업 박람회를 KINTEX에서 유치하게 돼 영광"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대의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