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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젝, '비타민C 유도체 변색 억제' 마이크로니들 특허획득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기술’ 관련 특허 2건 취득, 기미 등 피부고민 개선 도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마이크로니들 패치전문기업 더마젝(대표 백경래)이 최근 '비타민C와 그 유도체의 변색을 억제하는 용해성마이크로니들 기술'에 대한 특허 2건을 획득했다.

 

업체에 따르면, 순수 비타민C(Ascorbic acid)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다. 기미, 주름 등 다양한 피부에 효과적이다. 그렇지만 외부의 수분, 공기, 빛, 열 등에 쉽게 산화, 분해된다는 단점이 있어 사업화에 제약이 따른다. 이 때문에 비타민C를 탑재한 음료, 화장품 등을 갈색병에 담거나 노란색 색소를 입혀 출시한다.

 

또 트라넥삼산(Tranexamic acid)은 합성 아미노산으로 항염증, 항알레르기, 지혈 효과 등이 있어 의약용으로 사용되는 성분이다. 멜라닌 생성 억제에도 효과적인 것이 입증돼 기미 등 피부색소 개선 성분으로도 쓰인다. 트라넥삼산 역시 수분, 빛, 열 등에 의해 변색된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비타민C와 트라넥삼산을 혼합할 경우 더욱 빠르고 심하게 변색된다는 문제점이 존재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더마젝은 항산화 네트워크를 활용, 비타민C 또는 그 유도체의 변색을 억제함으로써 장기 보존 시에도 마이크로니들패치의 변색이 발생하지 않는 기술을 개발했다. 업체 관계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에 안정적으로 탑재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백경래 더마젝 대표는 "이번 특허를 통해 비타민C와 트라넥삼산 등 피부에 효과적이지만 안정성이 떨어져 사업화에 제약이 있었던 성분을 마이크로니들에 안정적으로 탑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기미 등 피부 고민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 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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