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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중남미 리포트] 리필랩, 아르헨티나 최초 '리필용기 화장품' 판매

단일 2리터 드럼 사용 100~200ml 제품 10~20병 절약 효과, 재충전시 100달러 바우처 제공 활성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아르헨티나 화장품회사인 리필랩(Refill Lab)이 최초로 리필용기 화장품 판매에 나섰다.

 

리필랩(Refill Lab)의 파올라 판드라 CEO는 “우리는 2리터 드럼으로 제공되는 42개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디스펜서 기계가 있다. 여기서 빈 용기와 드럼을 재충전할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의식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회사는 고객이 병을 재충전할 때마다 100달러 바우처를 제공한다. 파올라 판드라 CEO는 "고객이 계속해서 용기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해 습관의 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보상이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드럼은 이 브랜드와 협력하는 도매점 중 한 곳에서 반품할 수 있다.

 

파올라 판드라 CEO는 페르난사 마자와 함께 16년 동안 화장품 시장에 전념해 온 리필 랩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다. 올해 1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사업을 재편하고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파올라 판드라 CEO는 "오랫동안 우리는 우리를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B2C라는 새로운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리필랩사는 제품, 공식, 블렌드, 포장과 인증을 개발하는 데 1년이 걸렸다. 제품은 천연, 식물성이며 아르헨티나 식의약품기술관리국 ANMAT(National Administration of edicines, Food and Medical Technology)의 승인을 받은 실험실에서 제조됐다. 또 생분해성, 크루얼티 프리, 비건화장품, 파라벤 프리, 동물실험 금지, 무황산염과 무염료제품이다.

 

리필랩의 페르난다 마자 운영책임자는 “우리는 향수에 열정적이며 각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즐긴다”며, “우리는 폐기물과 환경 발자국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생각으로 태어났다”고 말했다.

 

리필랩은 현재 알로에 베라, 금송화와 식물성 글리세린이 함유된 70% 알코올의 2리터 살균 드럼을 가지고 있다. 액체 비누에는 아보카도, 비타민E, A가 함유되어 있고 알코올 젤은 알로에 베라와 금송화로 만들어져 손을 소독하지만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꾸어 준다. 바디 크림은 알로에 베라, 금송화, 비타민E, 비타민A와 아보카도로 만들어진다. 그들은 또한 가정의 다양한 공간을 위한 디퓨저와 함께 홈 향수 라인을 가지고 있다.

 

리필랩에는 깔때기, 정사각형 유리용기, 디퓨저, 원형 PET 용기, PET 유리 용기와 막대와 같은 액세서리 라인도 있다. 또 2,400달러의 비누 키트부터 6,413달러의 스타터 키트까지 다양한 키트를 보유하고 있다. 제라늄, 버베나, 무화과, 라벤더, 자스민, 바닐라 등 플로럴 계열의 향부터 고객이 고를 수 있는 다양한 향을 제공한다.

 

 

# 환경 생각하는 기업, 단일 2리터 드럼 100~200ml 제품 10~20병 절약

 

단일 2리터 드럼을 사용해 리필랩 제품을 구입하는 각 사람은 100~200ml 제품으로 10~20병 절약한다. 또 용기와 항아리가 매립되는 것을 방지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한다.

 

파올라 판드라 CEO는 "1월부터 7월 10일까지 우리는 도시 매립지에 버릴 5만 병 이상의 병을 절약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되는 태도와 관습은 녹색을 삶의 철학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그것은 점진적으로 그리고 작은 행동으로 달성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가 재사용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를 반환하는 이 개념에 동참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주요 판매 채널은 웹사이트(www.refill-lab.com.ar)다. 고객은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집에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 외에도 33개 도매업체를 통해 전국에 공급며 그 중 2개는 코르도바에 있다.

 

 

# 새로운 18개 헤어라인 출시, 슈퍼마켓 '세로마켓' 제휴 화장품 유통

 

제품 개발과 유통채널 모두에서 성장 계획에 대한 질문에 기업가들은 15일 안에 18개 헤어라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아르헨티나에 신규 도매업체를 추가할 계획이며 아르헨티나 최초의 컨테이너 없는 슈퍼마켓인 세로마켓(Cero Market)과 제휴를 맺고 화장품 유통을 하고 있다.

 

파올라 판드라 CEO는 “아르헨티나에서는 이 패러다임이 조금 더디고 소비자를 많이 교육해야 하고 우리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나머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싶지만 우리는 항상 변화의 일부가 되기를 원했다”며, “지구와 우리가 신체에 사용하는 제품을 돌보는 것이 핵심이다”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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