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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리포트] 전세계 확산, 'K-뷰티 트렌드' 핵심은?

호주 최초 온라인 K-뷰티 업체 '스타일 스토리' - '설화수' 메한 페인 마케팅 매니저 토의

 

[코스인코리아닷컴 헬렌 김 호주 통신원] K-뷰티의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인 연예인과 아이돌의 유리처럼 투명한 피부를 만드는 방법과 달팽이 점액이나 인삼과 같이 독특하지만 효과적인 성분들은 한국의 뷰티 트렌드 혁신의 단면을 보여 주고 있다.

 

K-뷰티 전문가이자 호주 최초의 온라인 K-뷰티 업체인 스타일 스토리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로렌 리와 럭셔리 K-뷰티 브랜드 설화수의 마케팅 매니저인 메한 페인은 한국의 최신 뷰티 트렌드와 혁신에 대해 토의했다.

 

# 한국 스킨케어 피부 트러블 진정 '저자극' 화장품 주목

 

로렌 리에 따르면, 한국 스킨케어는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인한 마스크 착용이 주는 피부 문제에 영향을 받았다. 그녀는 "2020년 3월부터 한국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어 건조증, 홍조증, 염증 등의 마스크 착용 증후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피부증상이 있는 한국 여성들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생기는 피부 질환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한국 고객들은 모공 자극과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켜 주는 '저자극'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다.여드름 패치와 센텔라를 함유한 스킨케어 제품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한국 수출품 중 하나다.

 

스타일 스토리 창립자인 로렌 리는 "세라마이드, 센텔라 아시아티카(cica, Tiger’s Grass), 쑥과 같은 성분들 뿐 아니라 하이드로콜로이드 여드름 패치는 피부 진정과 항염증 특성 덕분에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 스킨케어 루틴 단계 단순화 '스킵케어' 트렌드 확산


민감한 피부단계에 맞춰 피부 친화적인 성분을 활용하여 스킨케어 단계를 단순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스타일 스토리 창립자인 로렌 리는 "그것은 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 적은 수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여러 제품의 장점을 하나로 결합한 새로운 제형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다기능 제품은 크림의 장점을 토너에 결합한 라네즈의 크림 스킨 리파이너, 사용하는 물의 양에 따라 각질 제거제와 폼 클렌저의 역할을 하는 수비의 브라이트닝 파우더 클렌저 등이 있다.


로렌 리 대표의 스킨케어 젤리코 브랜드의 버블티 스팀 크림은 일상 루틴에서 오일과 세럼, 모이스처라이저를 대체하는 3in1 포뮬러가 함유되어 있다. 로렌 리 대표는 "이것은 스킨케어 루틴 단계를 줄여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제품을 운송하는 데 있어서 폐기물과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이것은 뷰티 산업의 핵심 성장 영역이다"고 말했다.

 

설화 마케터인 메한 페인은 “설화수의 모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 포장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에게 친환경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들은 친환경 실천을 항상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에 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한국 뷰티 업계 최초 리필 스테이션을 오픈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30%줄인 친환경 리필 용기를 제공해 고객들이 샴푸와 바디워시 등 15가지 제품을 원하는 만큼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 K-뷰티 최신 유행 성분 "유자, 센텔라, 쑥, 프로바이오틱스 인삼' 등 주목

 

로렌 리 대표는 “한국은 트렌드에 매우 민감한 시장이기 때문에 K-뷰티 브랜드들은 새로운 성분에 많은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그는 “첫 번째 성분은 유자(Yuzu)이다. 유자는 비타민C가 자연적으로 풍부한 감귤류의 한 종류이다. 이 성분은 피부 미백에 탁월해 칙칙한 피부, 기미, 색소 침착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센텔라는 손상되고 붉어지고 여드름이 나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적합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인기가 있다. 이 성분은 페이스 마스크부터 클렌저, 토너, 세럼, 모이스처라이저, 슬리핑 마스크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에서 찾을 수 있다.”

 

“쑥은 진정과 항염 효과로 한국 전통 의학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성분이며 건조하고 자극적인 피부에 이상적이다.”

 

로렌 리 대표는 "건강한 미생물군 유전체를 지원하고 건조함, 붉음, 자극, 염증의 증상을 줄이는 데 유용한 프로바이오틱스도 마찬가지다. 여성들은 락토바실러스 발효용해물, 비피다 발효용해물, 갈락토미세스 발효여과물, 사카로마이세스 발효여과물이 함유된 제품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설화수 마케터 메한 페인은 “설화수는 고대 한국의 의학방법론을 현대 과학으로 해석했다. 설화수 브랜드는 모든 연령대의 여성을 위한 3,912가지 복합 약초의 효능, 특히 브랜드의 핵심 성분인 노화방지 ‘고려인삼’을 연구하기 위해 최첨단의 피부과학을 활용하고 있다. 한방 원료는 한국 의약품에 사용되는 전통적인 허브 원료이며 한국 생활에서 오랫동안 필수품이었다. 인삼 뿌리와 연꽃, 지황 등과 같은 허브는 노화 방지와 항염, 피부 재생 특성을 가진다”고 말했다.

 


# 주목받는 뷰티 트렌드 영역, 네일, 아이, 인공지능 기술


글로벌 팬데믹으로 마스크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국인들은 손톱과 눈에 초점을 맞추어 세련되게 보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로렌 리 대표는 "한국인들은 눈매를 강조하기 위해 속눈썹 연장, 속눈썹 틴트, 속눈썹 리프트 등에 관심이 많다. 그것은 마스크 뒤에서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특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단순한 디자인의 현대 미술에서 영감을 받은 추상 네일도 많이 있다. 3D 네일 기술도 매우 인기가 있으며 손톱에 모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패턴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대면 상호 작용이 필요없는 AI 기술을 집중 연구하고 있다. 메한 페인 마케터는 "아모레퍼시픽은 특히 AI 분야에서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한 일련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개인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립 메이크업 제품, 파운데이션, 세럼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 전세계 이동제한 '홈스파 뷰티케어' 제품 경험 확대


지난 1년 반 펜데믹 기간에 전 세계가 이동이 제한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스파를 대신할 수 있는 홈스파 뷰티케어 제품이 주목 받을 것이다.

 

메한 페인 마케터는 “K-뷰티 스킨케어는 기능적이고 효과적일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좋은 기분을 가져다줄 수 있다. 한국은 뷰티 공간에서 항상 혁신적이며 고객의 내부와 외부를 케어하고 피부를 통해 사람을 케어해 피부 문제의 치료를 제공한다. 이는 한방을 기반으로한 천연 치료 접근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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