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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경기악화 속 '화장품' 전망 '긍정적'

대한상의, 2022년 1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내년 글로벌 경기의 전망표가 다소 부정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수출품목 중 화장품을 비롯해 제약, 의료정밀, 조선 부품 등 4개 업종만 경기전망지수가 기준치 이상으로 내년 1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27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전국 2,37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1분기 경기전망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보다 2포인트(P) 하락한 8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기전망지수가 100 이하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에서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BSI는 각각 94와 88로, 모두 100 이하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대한상의는 “글로벌 공급망 대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안정화될 지 불투명하고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겹치면서 부정적인 전망이 나온 것이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비수기를 맞는 비금속광물에서 경기전망지수가 가장 낮았다, 뒤를 이어 원자재 가격과 공급망 영향이 큰 정유·석유화학과 자동차·부품, 식음료·전기장비 등의 업종에서 부정적 전망이 많았다. 지역별 경기전망지수는 조선·부품업체가 많은 경남과 보합세를 보인 세종을 제외한 전체 지역이 기준치를 밑돌았다.

 

한편, 조사 대상 기업 중 73.2%가 아직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했으며 그 이유로는 시장 불확실성이 커서 사업목표를 정하기 어려운(60.1%)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에 가장 우려되는 경영 리스크로는 ▲‘원자재가격 상승’(복수응답, 83.1%)과 ▲‘코로나19 확산 지속’(57.1%) ▲‘부품 조달 등 공급망 차질’(32.1%) ▲‘금리 인상 부담’(19.5%) ▲‘탄소 절감 등 환경 이슈’(10.6%)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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