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화장품에 많은 화학성분이 사용돼 왔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서 케미컬 제품의 유해성 논란이 야기되면서 세이프티 코스메틱(safety cosmeti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후생관 1층 대강당에서 (주)코스인,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2013 국제 유기농 화장품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업계, 학계, 관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가한 이날 컨퍼런스에서 '내추럴 오가닉 원료 및 신소재 최신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면서 대표적인 네추럴, 오가닉 코스메틱 브랜드들을 소개했다.
장 대표는 “웰빙 바람과 더불어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화장품 원료의 안정성을 생각하게 되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브랜드에도 반영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화장품에 많은 화학성분이 사용돼 왔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서 케미컬 제품의 유해성 논란이 야기되면서 세이프티 코스메틱(safety cosmeti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네추럴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로레알 그룹의 브랜드로 앞서 1851년 콜럼비아 약대를 졸업한 존 키엘에 의해 뉴욕 13번가에서 약국으로 시작했다.
멜비타는 대표적인 오가닉 코스메틱 브랜드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유기농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출시된 모든 제품이 유기농 화장품 인증 로고인 에코서트를 획득했다.
독일 브랜드 로고나는 인공방부제, 색소, 석유 화학 원료 사용을 하지 않으며 동물 임상 실험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의 인증인 비건은 '완전 채식주의자‘라는 뜻으로 오로지 식물로만 만들었다는 표시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 장문식 내추럴솔루션 대표이사. |
특히 장 대표는 화장품에 화학성분 사용을 제한적으로 규정하거나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세이프티 코스메틱(safety cosmetic)'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장 대표는 “그동안 화장품에 많은 화학성분이 사용돼 왔다”라며 “하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서 케미컬 제품의 유해성 논란이 야기되면서 세이프티 코스메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08년 8개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83개 제품군을 시장에 내 놓고 있는 존슨앤존슨의 경우는 이러한 세이프티 코스메틱에 대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장 대표의 설명이다.
더불어 제품의 희소성과 특별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크렘 드 라메르는 화상을 입은 박사의 치료 스토리와 캘리포니아 해안의 청정해초의 천연물, 1년에 단 2회 재배해 오랜기간 저온 생발효 과정을 거친 원료를 사용하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장 대표는 “최근 트렌드는 보기 드물고 만드는 과정이 힘들수록 그 화장품의 가치가 높아진다”라며 “희소성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특별함을 소비자에 부여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리진스의 경우는 자연의 동력인 풍력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멜비타도 재활용 용기만 사용하고 있다”라며 “유기농 화장품은 그 떠한 것 보다 제품 생산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유기농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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