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2 CBE 중국 뷰티 박람회(CBE China Beauty Expo)’의 개최 날짜가 연기됐다.

CBE조직위원회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시 봉쇄가 장기화됨에 따라 오는 5월 12일~14일까지 예정돼 있던 제 27회 ‘CBE 중국뷰티박람회’와 ‘CBE SUPPLY 뷰티 공급망 박람회’ 일정을 오는 12월 14일~16일까지로 연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5일 개막한 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중국 업체가 지난해의 약 1/10개사가 참여하는 등 중국이 참여하는 각종 전시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화장품 업계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와 코스맥스 등의 상하이 공장이 문을 닫는 실정이다. CBE 역시 ‘코로나 제로’의 영향으로 상하이가 봉쇄에 들어간 것이 예정일 연장의 원인으로 읽힌다.

CBE 조직위원회는 코로나로 박람회 일정이 연기된 대신 오는 5월 12일~14일까지 ‘CBE 클라우드 엑스포’를 중심으로 한 ‘제1회 CBE 온라인 뷰티 박람회’가 개최된다. CBE의 방대한 오프라인 자원을 통합해 전시자와 전문 바이어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온라인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지난 3년의 투자와 운영 끝에 CBE의 온라인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성숙해졌으며 100만 명 이상의 핵심 활성 전문 바이어를 모았다. 제1회 CBE 온라인 박람회 기간 동안 CBE는 CBE 클라우드 전시 미니 프로그램 전시회, 100개 이상의 정확한 커뮤니티, 온라인 테마 활동, 테마 시리즈 라이브 방송, 온라인 무역 매칭 미팅 등을 통해 CBE의 거대한 오프라인 자원을 통합해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시 판매자와 전문 바이어를 위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온라인 상거래 기회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BE 온라인 뷰티 엑스포의 참가 접수가 시작됐으며 제27회 전시회 참가사는 모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3000+ 기업, 1,000+ 국내외 뷰티 브랜드까지 참여하며 전문 바이어는 미리 비즈니스 매칭에 참여할 수 있다. 또 12일부터 CBE 클라우드 런칭쇼를 통해 해당 제품 정보를 업로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CBE 공식 위챗 공식호(CBE 뷰티 박람회, 뷰티 서플라이 체인 박람회)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