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이사 임재영)이 중국발 봉쇄 리스크를 극복하고 해외 수출 면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2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5월 30일 IBK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587억 원(+5.3%), 영업이익 334억 원(+26.0%), 순이익은 253억 원(+32.6%)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다"고 전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호실적 전망에 대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패션과 화장품이 전사 실적을 견인하는데 면세점 부진에도 백화점과 SI빌리지를 중심으로 성수기 모멘텀이 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연도, 분기별 매출 예상액 (단위 : 십억원)
그 중에서도 해외 화장품과 패션 등의 부문에서 직접적 턴어라운드가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화장품 비디비치는 중국 상하이에서의 코로나19 봉쇄 리스크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안 연구원은 “화장품 비디비치는 면세와 중국 상해 봉쇄로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2분기는 전년 대비 기저 부담이 축소되고 있어 전년도(2021년) 대비 최소 2배 이상의 매출액과 이익 성장이 충분할 전망이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영업이익 면에서는 "주가는 업종 내 포트폴리오 우위에서 모멘텀을 유지할 전망으로 2022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연결 영업이익은 1,227억 원으로 +33.5%로 상향한다"며, "2분기 패션 부문 성수기 모멘텀과 수입 화장품의 리오프닝 효과에 하반기 비디비치의 안정화로 영업이익 개선세를 유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6,000원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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