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전 세계 18개국의 수출입 통관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 ‘임포트지니어스’가 글로벌 공급망 지각변동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에게 18개국의 최신 수출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내 수출기업 1,09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뒤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출기업 중 약 86%가 공급망 지각변동과 병목현상으로 문제를 겪고 있다. 해당 기업들 중 일부는 핵심 품목의 대체선 발굴(36%)과 재고확보(18%) 등의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대응전략이 없거나(12%) 일시적 생산 감축과 중단(15%)의 상황에 있는 기업들의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임포트지니어스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사가 보유한 세계 18개국의 기업별 수출 통관데이터 중 가장 최신의 데이터를 한국 시장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데이터에는 각 국가의 수출기업들과 그들의 거래 제품, 거래 상대방, 거래량과 거래일시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와 같은 데이터가 가용한 국가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베트남, 인도, 남미 12개국, 스리랑카 등이다.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기업들은 다양한 국가들의 공급기업을 발굴하고 협업가능성을 모색해 공급망을 다각화할 수 있으며 최신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기업들 간 거래관계도를 통해 그 물량의 변화를 추적해 자사의 상황에 적합한 시나리오 구상과 리스크 최소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임포트지니어스 코리아 조지원 대표는 “우리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맞춤형으로 데이터를 추출해 제공할 계획이며 혜택 수혜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추출된 모든 데이터는 웹상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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