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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 아동친화경영 우수 중소기업 선정

지속 가능한 자원 이용 환경오염 감소 노력 높이 평가

OEM ODM 전문기업 제닉이 아동친화경영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30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일터’와 ‘시장’, ‘환경 및 지역사회’ 등 3개 부문에서 아동친화경영 여부를 조사해 9개 기업의 우수사례를 선정 발표했다.

대기업, 중소기업, 공기업으로 나눠 각 부문별 기업을 발표한 결과 제닉은 환경 및 지역사회 부문에서 중소기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주최 측은 제닉의 에코경영 시스템과 물 없이 감는 샴푸인 ‘퓨어트리 워터리스 샴푸’에 대해 다음 세대인 아동을 위해 지속 가능한 자원 이용을 장려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노력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친화경영 부문별 선정기업 명단


▲자료 : 제닉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적인 기준에 의거해 기업의 활동이 아동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이 사례는 기업의 사회책임 경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아동친화경영 우수사례 선정은  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유니세프, 유엔글로벌콤팩트가 영국 런던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아동권리와 경영원칙'에 의거해 선정됐다. 

아동권리와 경영원칙은 △아동노동 철폐 △아동의 보호자에게 적당한 일자리 제공 △제품과 서비스에서 아동권리 보장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마케팅과 광고 사용 △아동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지역사회와 정부의 노력 지원 등 기업이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할 수 있는 10개 항을 담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겨레경제연구소가 선정작업을 맡아 최근 3년 이내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거나 유엔글로벌콤팩트 성과이행 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124곳을 대상으로 대기업, 중소기업, 공기업별로 이 원칙에 부합하는 경영 활동을 조사한 뒤 인터뷰를 거쳐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한편 시상식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리며 시상식과 더불어 아동의 권리를 기업 경영활동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아동친화경영 국제 컨퍼런스’도 함께 개최된다.

컨퍼런스에는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 스웨덴 대사, '세이브더칠드런 스웨덴'이 중국에 설립한 사회적 기업 ‘아동권리와 기업사회책임센터(Center for Child-rights and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산나 존슨 사무총장, 국내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 등이 참석해 아동친화경영의 국내외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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