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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대전대 화장품뷰티산업협의회, '향담회 2차 모임' 성료

국내 향산업 발전 도모 회원사 가치사슬 활용한 협력 방안 논의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단 산하 화장품뷰티산업협의회가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 대한화장품OEM협의회(KC-OEM, 회장 노향선)와 함께 8월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서울식물원 내 카페에서 회원사 간 향 산업 가치사슬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위한 ‘향담회 2차 모임’을 실시했다.

 

이날 향담회에는 아로마 향료 전문가와 조향사를 포함한 향료사, 제조사, 브랜드사, 유통판매사 등 공급망에 따른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2차 모임은 생키엠상스 한국 김병현 대표의 ‘코로나 이후의 향수시장의 트렌드와 기회’에 대한 첫 발표로 시작했다.

 

이후 코스웨이 김수미 대표의 ‘공간에서의 향 아이덴티티 사업화’ 사례와 김승중 부회장(KOBITA & KC-OEM)의 ‘일본의 향 전문기업’ 사례 소개가 있었으며 마지막으로는 ‘회원사간 공동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김병현 대표는 “코로나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부활동 제약과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북미와 중국의 향수 시장이 전자상거래 채널에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하면서 향기가 정서적 건강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김수미 대표는 “공간의 오리지널리티를 느끼기 위해서는 인간의 5감을 총동원해야 된다”며, 건축 공간에서 향기 후각 부분까지 보완해서 관람 평이 좋았던 ‘라솔라’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대해 김승중 부회장은 “서구의 향수 문화와 동양의 향 문화가 다르기에 산업적인 현상이 다르다”며 동양적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소재 중심으로 향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일본의 ‘시로(SHIRO)’ 기업을 사례로 들었다.

 

마지막 토론 자리에서는 한국적인 향 전문기업으로의 공동화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시도하기로 했으며 우선 우리나라의 계절과 문화에 맞는 월별 12개의 향료 소재 선정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기로 했다. 또 다음 모임으로 가을의 향기 소재로 부각되고 있는 ‘금목서(Osmanthus)' 향기 탐방을 위해 전남 강진 지역의 향기 투어를 추진하기로 했다.

 


향담회에 참석한 OEM 전문사 바디야건강 이혁 대표는 “협회 차원에서 여럿이 뭉쳐서 협력방안을 강구한다는 것에 관심이 높아 참석했다”며, “사례 발표 내용이 좋아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월 8일 첫 모임에 이어서 2번째로 향담회를 주관한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단 산하 화장품뷰티산업협의회는 이같은 비즈니스 매칭 모임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년 전부터 회원사에 대해 고객 설문조사와 함께 관능평가를 비롯한 임상평가를 지원해 오던 ‘뷰티상품과학연구소’ 활동도 지속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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