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생산허가를 획득 중국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제닉(대표 유현오)이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일명 ‘하유미팩’의 제조회사인 제닉은 특허 기술인 ‘수용성 하이드로겔’ 기술로 개발한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이 홈쇼핑 판매신화를 기록하는 등 급성장하면서 지난 2011년까지 홈쇼핑 채널을 통한 국내 유통 위주의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이 같은 폭발적 매출 성장세에 따라 생산능력을 강화를 위해 생산공장을 추가로 설립해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마스크팩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닉은 국내에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위해 지난 2011년 중국 진출을 선포, 2012년을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아 중국 상해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뒤 올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을 현실화시켰다.
이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중국에서의 생산능력을 보유함으로써 글로벌 OEM ODM 기업으로서의 당당한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최근 중국 상해공장이 가동됨에 따라 원활한 제품 공급 뿐 아니라 마스크팩을 비롯한 기초제품이나 클렌징 제품까지 다양한 품목의 공급이 가능해져 글로벌 화장품사의 중국 현지 브랜드에 대한 OEM ODM 영업 부문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중국 로컬 홈쇼핑 공략도 본격화 된다. 제닉은 이미 지난해 중국 상해지역 동방CJ홈쇼핑을 통해 ‘셀더마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그 여세를 몰아 홈쇼핑 유통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중국 북경지역 등의 홈쇼핑 방송을 론칭할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중국 시장 전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해외 시장 매출을 점차 확대해 5년내 수출비중을 전체 매출액의 50%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