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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한국산 '안전하다' 이미지 심어야

中 소비자, 화장품 소비 트렌드 안정성에 둬

“안전하지 않다면, 아름다움도 없다”
최근 중국 고객들의 소비자 특징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다. 

우리 기업들은 중국의 이런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한국산 화장품은 ‘안전하다’란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무역진흥공사(KORTA)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화장품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은 급증하고 있다. 

KOTRA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허난성 소비자협회에서 2011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 80%가 화장품 안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중국 내에서 근래 화장품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것이 이런 조사결과의 배경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마스크팩과 미백화장품 등 대표적인 중국산 화장품 18종에서 금지 또는 제한 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크게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같은 현상은 중국의 고속 경제성장에 따른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먹고 살 만해지면 위생과 안전을 따지게 되기 때문이다.

세계 3위의 화장품 시장인 중국에서 우리 기업들이 선전하려면 이 같은 특성을 빨리 ‘캐치해’ 마케팅 전략을 짜야 한다. 중국 소비자의 기호를 잘 파악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

KOTRA에 따르면,  향후 중국 진출 유망 제품으로 BB크림, 천연수제비누, 이너뷰티 제품, 마스크팩 등을 꼽는다.

한류열풍에 따른 ‘연예인 메이크업 따라하기’ 열풍에 힘입어 중국 내에서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는 높은 편이다.

또 우리 제품이 중국산 화장품에 비해 품질이 낫고, 기타 외국산 브랜드보다 저렴하다는 이점도 있다.

이 같은 장점들을 현재 중국의 트렌드와 잘 매치해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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