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는 3선인 민주통합당 오제세(63·청주 흥덕갑) 의원으로 지난 9일 결정됐다.
1949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오 의원은 청주 교동초, 청주중, 경기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1972년 11회 행정고등고시를 합격한 뒤 대통령비서실 서기관, 내무부 장관비서관, 충남 온양시장, 대천시장, 충북 청주 부시장,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거쳐 17대 국회에 입성했다. 재정경제위원을 역임했고, 18대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재정경제 소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한편 19대 보건복지위원회는 18대보다 3명이 줄어 새누리당 10명, 민주통합당 9명(위원장 포함), 통합진보당 1명, 선진통일당 1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민주통합당의 '보편적 보건복지' 추진에 새누리당은 '실용적 경제'로 대응할 공산이 커졌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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