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은 수출 활성화 도모와 해외기업 투자유치 극대화 모색을 위해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도내 3개 화장품 기업(뷰티콜라겐, 라파로페, 건미바이오)과 함께 일본 규슈지역을 방문했다.

먼저 28일에는 충북화장품산업협회가 일본 사가현(佐賀)화장품산업협회와 내년 상반기에 협약체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충북을 대표하는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샤비’의 일본 수출을 포함해 양 지역 화장품협회를 중심으로 한 화장품산업 지식과 기술 교류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11월 29일에는 일본 규슈지역에 소재한 바이오와 화장품 기업,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충북경제자유구역, 바이오·코스메틱 산업설명회’를 개최해 충북과 충북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충북 화장품산업 현황 등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화장품 인증 제품등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주)브룸 간 협약체결로 도내 화장품기업의 일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어 충북의 화장품기업 3개사(뷰티콜라겐, 라파로페, 건미바이오)의 일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일본 규슈지역 소재 화장품 기업과의 일대일 맞춤형 투자와 수출 상담도 진행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LE SYSTEM사를 방문해 한국 내 이차전지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 충북의 현황을 설명했고 향후 공동사업 추진을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이번 일본 방문을 이끈 맹경재 청장은 “충북경자청의 일본 규슈지역 방문에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3개 기업 등을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같이 참여하기를 희망했다”며, “이번 일본 방문이 양 지역 화장품산업 교류의 활성화와 한국 시장에 관심이 있는 일본 기업 유치의 교두보가 된 만큼 앞으로 실질적인 성과가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