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항노화 솔루션 개발을 바탕으로 스킨케어 화장품과 탈모관리 제품, 의료기기 제조판매를 전개하고 있는 이노진(대표 이광훈)이 내년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20일 이노진에 따르면,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승인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노진은 심사 결과에 따라 내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오는 2023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공모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이광훈 이노진 대표는 “피부재생과 모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줄기세포와 다양한 특허 기술로 탈모나 지루성 피부질환 관리법을 제공하고 있다”며, “남은 상장 절차를 충실히 준비해 내년 상반기 코스닥에 입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이노진은 탈모와 피부 관리 제품과 의료기기 등을 개발해 제조생산과 유통판매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상표(브랜드)는 탈모와 두피 관리 전문 ‘볼빅’과 기초화장품(스킨케어) ‘리셀바이’ 등이 있다.

아울러 줄기세포 배양 등 기술을 기반으로 탈모를 진단과 관리하는 종합관리체계(토탈케어 시스템)를 개발했다. 이노진 측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다른 탈모 예방 제품과 달리 이노진의 제품은 병의원을 위주로 판매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진의 지난해 매출은 94억 원, 영업이익은 24억 원이었다. 올해 3분기 누적매출은 69억 원, 영업이익은 12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