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 상당의 구호 물품과 성금을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했다.

최근 발생한 튀르키예 대규모 지진 피해에 깊이 공감하며 러쉬코리아 임직원이 힘을 모았다. 사내 바자회와 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한 현금 3,000만 원은 튀르키예 피해지역 국민들을 위한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이재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5,000만 원 상당의 러쉬 샤워 제품과 2,000만 원 상당의 텐트 등 방한용품을 함께 전달했다.

러쉬코리아 우미령 대표는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으로 슬픔에 잠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많은 분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러쉬코리아는 2020년 2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대구지역에 비누 1만 개를 기부했고 2022년 3월에는 '채러티 팟(Charity Pot)' 보디 로션 판매금으로 모인 기금을 통해 강릉 산불 피해 복구에 후원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러쉬 이태원역 매장에서 추모와 위로의 음악 공연을 진행하는 등 재난 상황 속에서의 일상 회복을 위한 움직임을 이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