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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부자재

소핌, 지속가능 '업사이클링 오일' 클린뷰티, ESG 정신 전한다

유럽 지중해 ‘올리브’ 사용 스페인서 가공 '업사이클링 오일' 기초 화장품 원료 '피토스쿠알란' 제조공급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매년 역동적인 흐름이 일고 있는 코스메틱 산업, 그 중심에 놓인 이슈는 당연 ‘ESG’다. 세계 산업계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에 ‘탄소중립’ 기조에 주목하는 시선은 더욱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화장품 업계에서는 그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유수의 브랜드는 물론 뷰티 업계 내외적으로 관련해 다양한 캠페인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2월 8일 코스메틱 유럽(Cosmetic Europe)은 ‘지구를 위한 약속 이니셔티브(Commit for Our Planet initiative)’를 선언했으며 화장품 산업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며 환경보호를 골자로 둔 해당 선언에 로레알 등 27개 기업과 5개 무역협회 등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2021년 1월 27일을 기해 업계(대한화장품협회, 로레알코리아,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LG생활건강)와 소비자단체(서울YWCA,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자원순환사회연대) 등이 참여해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를 선언한 바 있다.

 

‘화장품의 ESG’는 ‘플라스틱 용기, 포장재 사용 줄이기’를 통해 공급과 수요 모두가 참여하는 ‘친환경 실천’은 물론 이와 같은 ‘사회적 가치소비’와 더불어 동시에 주목받고 있는 ‘건강하고 바른 가치관을 지닌’, ‘클린 뷰티’에 이르기까지 그 트렌드의 범위는 확대되고 있다.

 

‘SOPHIM(소핌)’은 ‘클린뷰티’의 첫 단추와 같은 ‘원료’에서 ‘ESG’의 답을 찾고 그 정신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원료 연구개발에서 ‘건강’과 ‘환경윤리’를 담은 SOPHIM(소핌)의 ‘원료철학’은 ‘업사이클링’에서 뿌리를 찾을 수 있다.

 

SOPHIM(소핌)의 대표 원료인 ‘피토스쿠알란(Phytosqualan®)’은  올리브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을 토대로 오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해 탄생했다. 무엇보다도 ‘생분해 가능’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 재생이 가능한 ‘지속가능 원료’이다.

 

SOPHIM(소핌)의 ‘지속가능 경영’ 시스템의 주춧돌인 ‘피토스쿠알란(Phytosqualan®)’을 필두로 전 연령층의, 모두의 피부가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기초를 쌓아가고 있음에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아울러 그 기초에 더해 ‘올리브 피토왁스(Phytowax®)’, 실리콘의 대체제 ‘바이오피토세범(Biophytosebum), 페트롤라툼 젤리(바셀린)의 대체재인 ‘베지라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선보이며 ‘비건뷰티’의 면모를 함께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SOPHIM(소핌)은 ‘ESG’의 정신을 담은 ‘클린뷰티’ 원료의 브랜드화를 도모하면서 유럽 등 서구권 국가 뿐 아니라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올해 3월 글로벌 인 코스메틱스에서 저자극 필링과 스크럽에 기반한 ‘올리브 스톤 파우더’를 공개하며 스킨케어용 제품의 원료에 새로운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SOPHIM(소핌)을 만났다.

 

Q1) 본지 독자들에게 ‘소핌(SOPHIM)’에 대한 소개를 간략히 부탁드립니다.

 

A) 소핌(SOPHIM)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역에서 1996년 설립된 천연유래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이다. 할랄 인증, NMPA 등록, 나투루와 코스모스(COSMOS)에 승인된 화학적 유해성분을 배제(파라벤 프리, 설페이트 프리, 프탈레이트 프리)한 안전한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속가능성과 클린뷰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본 사가 한국에 제품을 수출한 지는 25년째에 접어들고 있으며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수출판로를 넓히고 있다. 특히 K-뷰티의 본 고장인 한국은 프랑스와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화장품 수출국으로서 본 사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국가이다. 규모 뿐이 아니라 전 세계 화장품 산업에 영향력이 크고 혁신적이며 트렌디한 면모가 두드러진다.

 

아울러 비건뷰티가 최근 몇 년간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어 이 부분은 소핌이 추구하는 비전인 ‘클린뷰티’, ‘지속가능한 경영’과도 일치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뷰티 애호가들의 건강과 환경적 윤리의식을 높이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서포트 하는 과정에서 한국 시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Q2) 기업이 추구하는 비전(VISION) 중 핵심 기조인 ‘지속가능 경영’ 기조 하에 이뤄지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운영에 대해 궁금합니다. 어떻게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요?

 

A) 소핌은 설립 이래 지속가능성을 경영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사용, 물 소비량 줄이기, 업사이클링 원료 사용하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주력 원료이자 상품인 ‘Phytosqualan®(피토스쿠알란)’은 식용 올리브 오일의 증류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생산된 원료로 생분해가 가능하다. 그 외의 다른 오일 류의 제품도 식용 오일 또는 식품산업의 부산물을 재활용하여 얻어진 원료들이다.

 

Q3) 위 업사이클링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올리브 오일 폐기물을 활용한 화장품원료 제조생산을 통해 강조되는 ‘순환경제’ 시스템 도입이 SOPHIM의 주요 시장 경쟁력으로 생각됩니다. ‘올리브 오일’ 외에도 다른 식물성 자원을 활용한 원료 제조, 공급 플랜이 있는지요?

 

A) 본 사는 다양한 식물성 오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식물성 오일의 경우 콜드 프레스(냉압착)로 제조와 정제된(Refined) 제품들이며 이는 대부분 식품의 부산물에서 얻어진다는 점에서 ‘업사이클링 오일’이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지형적 요건으로 인해 올리브를 ‘소핌의 유전자, DNA’라고 지칭할 만큼 중요한 존재이다.

 

소핌의 스페인과 프랑스 공장은 올리브 과수원이 자리한 지역과 매우 근접한 거리에 있어 조달이 용이하고 지중해 분지에서 수 천년된 천연자원으로 전 세계 올리브 과수원의 70%가 관개시설이 없이 유지되는 수자원 사용이 매우 적은 식물이며 대부분의 올리브 과수원은 토지오염과 자원 고갈을 시키지 않고 수확이 가능한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속가능성에 대한 핵심 원료라고 할 수 있다.

 

Q4) 주력 원료인 ‘피토스쿠알란’의 특징을 설명해 주겠습니까?

 

A) 피토스쿠알란(Phytosqualan®)은 소핌의 주력 원료이다. 본 상품은 식용 올리브 오일의 부산물을 업사이클 시킨 식물성과 비건 인증이 가능한 재생능력이 탁월하고 지속가능한 원료로 잘 알려져 있다. 피부 장벽의 빠른 회복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향상시키며 피부와의 친화력이 우수해 유분기와 끈적임이 없고 저자극성 원료로 민감성 피부, 손상된 피부, 영유아 피부에 적합하다. 활용 예시로 스킨케어 제품, 고형 제형 또는 에멀션, 애프터 선케어, 스포츠용 핫 스틱 등 사용 가능한 범위는 다양하다.

 

 

Q5) 비건 식물성 왁스(Vegeline), 피토왁스(Phytowax®), 그리고 바이오피토세범(Biophytosebum) 등 천연원료와 대체제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A) 비건 식물성 왁스인 ‘올리브 피토왁스 (Phytowax®)’는 올리브에서 얻어진 천연 왁스로 특별한 감성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피토왁스(Phytowax® )는 다양한 멜팅 포인트를 가지고 있어 여러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고 피부 친화력이 좋아 번들거리지 않는 사용감이 특징이다.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으며 인조 왁스에 비해 피부의 밀폐성이 적고 질감이 부드럽고 매끄러운 장점이 있다.

 

실리콘의 대체제로 공개된 ‘바이오피토세범(Biophytosebum)은 드라이한 감촉의 천연 유연제이다. 피부 탄력과 지질 장벽을 개선하고 수분 손실을 방지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쉽게 분산되며 피부 친화력이 좋아 빠르게 피부에 침투한다. 유분기가 없고 진정 효과가 있어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주 구성은 올리브 에스터(85~90%)와 올리브 오일(천연지방산 10~15%, 스쿠알렌 8%)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휘발성 실리콘을 대체할 수 있으며 스킨, 바디, 자외선 케어 등의 처방에 추천한다.

 

페트롤라툼 젤리(바셀린)의 대체재인 ‘베지라인’은 100% 식물성 기반의 유화제로 유분기가 상대적으로 낮아 페트롤라툼 젤리의 대체제로 사용이 가능하다. 피마자 유와 카나우바 왁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킨케어, 헤어케어, 색조와 립케어 제품에 응용할 수 있다. 또 스킨과 헤어케어 제품의 점도를 조절해 주는 역할도 한다. 이는 피부에 수분감을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논-코메제딕 성분으로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다.

 

Q6) 3월 말 ‘글로벌 인 코스메틱스’에서 소개 예정인 신제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주십시오.

 

A) 올해 3월 글로벌 인 코스메틱스에서 소개할 신제품은 ‘올리브 스톤 파우더’이다. 저자극 필링 혹은 스크럽제로 활용이 가능한 원료이다. 립 메이크업이나 네일, 바디케어 제품 등에서 다양한 용도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 제형을 개발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Q7) 올해 소핌(SOPHIM)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 그리고 미래를 바라보는 기업 가치관 등도 함께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A) 설립 이래로 이어진 소핌의 기업 가치관, ‘클린뷰티’와 지속가능성을 지켜나가는 것에 변함이 없으며 안전하고 깨끗한 원료를 널리 알리겠다. 2023년에는 한국 시장에 소핌의 이름을 알리는 것에 주력할 것이다. 또 소핌은 그 동안 소규모 가족경영 체제로 운영이 되어 왔으나 최근 대기업들의 인수합병을 통한 기업구조 변화로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사업의 규모를 넓힐 수 있는 기업인수를 계획 중에 있으며 다른 산업에서도 발전 가능한 방향을 모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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