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구축과 운영관리 전문기업 주식회사 씨와이(CY)가 글로벌 오디션 플랫폼을 운영하는 AI 엔터테크 기업 케이에스앤픽(KSNPICK)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뷰티 업계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양 사는 지난 20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K-뷰티 기업 회원사의 전속 홍보대사(버추얼 휴먼 포함) 온라인 매칭 지원 ▲K-뷰티 기업 회원사를 위한 서비스 패키지(사진 및 영상 제작, 인플루언서 및 셀럽 출연 등) 기획 및 연계 지원 ▲양 사의 핵심 서비스를 기반으로 마케팅 툴킷 및 BPO 서비스의 프리미엄 분야 협업 지원 ▲기타 양 사가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에 대해 합의하고 상호 이익을 도모할 예정이다.

조영득 CY 대표이사는 “AI 엔터테크 기업 KSNPICK과 MOU를 통해 K-뷰티 업계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코스메틱과 뷰티 기업들이 사업화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에서 KSNPICK의 ‘원픽’ 플랫폼과 COS247 플랫폼이 협업해 제공 가능한 서비스를 잘 활용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규석 KSNPICK 대표이사는 “IT 전문기업 CY와 MOU를 맺어 KSNPICK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K-뷰티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의 서비스를 ‘원픽’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양 사 뿐 아니라 회원사까지 확장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 기반의 B2B 화장품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씨와이의 COS247 스마트 뷰티 플랫폼은 ▲현재 국내외 화장품 기업 약 800개 회원사가 입점한 B2B 플랫폼 ‘COS247 포털’과 ▲화장품 개발 프로젝트 관리 및 협업 솔루션 ‘COS247 MAKE’ ▲브랜드와 셀러를 연계하여 제품 판매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앱 서비스, ‘Celeb247로 구성됐다.

특히 Portal 서비스는 최근 국내의 유망한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들의 매칭을 도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 MAKE서비스는 국내 유일의 화장품 업종 특화 신제품 개발 관리 솔루션으로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사와 제조사를 연결하고 프로젝트 관리와 데이터 자산화를 지원하며 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KSNPICK은 지난해 12월 방대한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형 초고화질 가상인간 생성형 AI인 원픽 AI를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근 가상인간 데이터와 콘텐츠 제작, 판매를 시작했다. KSNPICK의 글로벌 오디션 플랫폼 ‘원픽’은 지난달 연예인 지망생 회원수 5만명을 넘어섰으며 2021년에는 AI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TIPS)와 팁스연계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