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가 농촌 주변 환경 가꾸기에 발 벗고 나섰다.
스킨푸드(www.theskinfood.com)는 지난 29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벽화그리기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푸드 코스메틱’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콘셉트를 가진 스킨푸드는 푸드의 기반이 되는 농촌에 도움을 주고자 마을 시설물에 벽화를 그리는 재능 나눔 활동을 기획, 지난해부터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 벽화그리기 재능나눔 활동에는 스킨푸드 디자인센터를 주축으로 미술과 디자인 분야에 재능이 있는 직원 3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도 잊고 마을 입구 정자부터 담벼락과 창고 등에 벽화를 그려 넣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스킨푸드 관계자는 “가꿀수록 얼굴이 환해지듯 십시일반으로 그린 벽화들이 마을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든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스킨푸드가 문숭리를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농촌 재능 기부 사이트인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를 통해 문숭리와 처음 인연을 맺은 스킨푸드는 기존 벽화를 보수하고, 더 많은 곳을 단장하기 위해 문숭리를 다시 찾았다.
문숭리 손병용 이장은 “스킨푸드 임직원들이 그려준 벽화는 우리 마을이 활기 넘치는 농촌 체험마을로 변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마을 상징물이 된 벽화들을 앞으로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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