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탈모치료제 전문 연구개발 기업 에피바이오텍(446440, 대표 성종혁)이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3 KoNECT 국제 콘퍼런스(2023 KoNECT-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KIC)'에서 발모 효력 시험 CRO 서비스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임상 콘퍼런스인 '2023 KIC'는 '신약 개발의 새로운 방향과 미래'를 주제로 8개 기조강연과 22개 콘퍼런스 세션을 진행한다.

콘퍼런스 중 두 번째 세션은 다양한 질병 영역이나 양식에 따른 다양한 기술, 도구, 질병 모델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의 메커니즘을 실증하고 설명하는 방법과 임상 유효성 예측을 위한 가장 적합한 실험 모델을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국내에서 비임상 시험 모델을 보유한 에피바이오텍을 포함해 4개사가 발표했다.

에피바이오텍은 국내 최대 규모 탈모 연구소를 보유하고 발모 효력 시험 CRO 서비스로 확장했다. 탈모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과 위탁 연구를 통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최고의 효능 평가 시스템 확립한 상태이다. 다양한 발모 시험 모델과 원형탈모 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대형 제약회사 위탁 연구를 수행 중이며 시험 모델과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에피바이오텍 최나현 연구이사는 “탈모 관련된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이 시장이 확장되면서 다양한 발모 효능 검증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에피바이오텍의 오랜 탈모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수행하는 발모 효력 시험이 효율적인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