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피부미용사회 중앙회는 지난 15~16일 2012 전국임원진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
(사)한국피부미용사회 중앙회(회장 조수경)는 지난 7월 15~16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2012 전국임원진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 임원진 단합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중앙회 연간 행사로 전국 25개 지회 임원진 300여 명과 협력업체 40여 명을 비롯해 2013년 오송 화장품 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고세웅 사무총장,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정영희 순천시 보건위생과장, 대구보건대 최경임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조수경 중앙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오송 화장품 뷰티세계박람회 고세웅 사무총장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정영희 순천시 보건위생과장의 박람회 홍보, 보건복지부 신승일 구강가족건강과장의 공중위생관리법령 개선 방향 관련 정책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된 이번 전국 임원진 단합대회는 황미서 이사의 진행으로 임명장 수여, 피부미용 구호 제창, 중앙회장의 조직강화 교육, 지회별 장기자랑 분임토의 순으로 구성됐다.
결의대회에서는 '피부미용기기 합법화' 결의를 다짐했다. 황 이사의 진행으로 참가자들은 "나는 죽어서도 피부미용인이다" "미용기기 제도 절대 사수하자" 등 구호를 외치며 지회 임원으로서의 책임 완수와 피부미용기기 제도의 합법화 결의를 다졌다.
이어 외부 강사로 신승일 구강가족건강과장의 강의가 있었다. 신 과장은 공중위생관리법령 개선 방향 관련 정책 발표, 피부미용 기기에 대한 규제 완화 및 양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으로 참석자들에게 환호의 박수를 받았다.
조수경 회장은 조직강화 교육에서 "전 세계적으로 피부미용 기기 영업장 사용을 금지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할 정도로 현행 공중 위생 관리 법규는 규제 중심으로 운영 중인 게 현실"이라며 "피부미용 기기 영업장 내 보유와 사용을 전면 금지한 현행법이 소비자의 피부 관리 서비스 질 하락을 초래해 결국 피부미용실 경영 애로를 가중시키는 악재인 만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공청회뿐 아니라 합법화로 가는 시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이뤄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단합대회의 꽃인 화합의 장에서는 각 지역별로 열심히 준비한 장기를 뽐내며 열띤 응원과 게임, 열정적인 무대 등으로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그 결과 강원도지회, 전남지회가 공동 우승을, 울산지회가 2위, 경기, 경남 지회가 3위를 차지했다.
분임토의 자리에서는 피부미용기기 합법화 방안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피부미용실 내 기기 사용의 정당성을 사회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회별로 홍보 활동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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