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페 에어쿠션 파운데이션 EX는 2008년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간편한 휴대성과 촉촉한 수분광 등으로 20대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다.

세계 최초 에어쿠션 이라는 타이틀로 출시돼 빅히트를 이어오고 있는 이 제품은 화장에 관심 많은 20대 초반의 여대생들은 한 번씩 써봤을 화장품이다. 

본지는 7월 6~11일까지 인터넷 카페와 직접 인터뷰를 통해 제품을 사용해본 20대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이 제품이 이처럼 오랜시간 동안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를 알아봤다.

조사 대상자 중 이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대다수 건성 피부의 소유자로 촉촉하고 수분광 효과, 가벼운 화장을 원해 이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커버력이나 지속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제품을 알게된 경로를 묻는 질문에는 “지인추천” 10명, “사용후기를 보고” 2명, “인터넷 홍보를 통해서” 3명 순으로 조사됐다.

구매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인기제품이라 써보고 싶어서” 7명, “디자인과 사용이 간편해서” 1명, “가격대비효과가 좋아서” 3명, “기타”는 4명으로 나타났다. 기타 이유로는 간편한 메이크업용, 자외선 차단과 파운데이션의 기능 때문에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11명이 “촉촉하다”라고 답했고 4명이 “화장을 수정할 때 사용하기 편해서”라고 답했다

대학생 김한솔(22세)씨는 “파운데이션의 기능으로는 사용하기에 약하고 커버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화장을 고칠때 사용이 간편하고 수정하기 쉽다”라고 밝혔다.   

제품의 단점으로는 “커버력이 안좋다”라고 10명이 답했고 5명은 “지속력이 떨어지고 단독 커버력으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하며,수분에 비해 유분이 많아 번들거린다“고 답했다. 

대학생 양은하(23세)씨는 “촉촉하긴 하지만 유분기가 많아서 나중에 갈수록 유분기가 많아서 더욱 번들거린다”라고 말했다.

어떤 피부에 추천하겠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14명이 “건성피부”에 추천한다 라고응답했다. 이는 제품을 사용했을 때 유 수분이 많아 건조하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제품을 재구매하고 싶은 이유로는 13명이 “촉촉해서”라고 답했고 2명이 “간편한 사용감”을 이유로 꼽았다.

브랜드 이미지만 고려해 구매하겠냐는 질문에는 8명이 “예”라고 답했고 7명이 “아니요”라고 답했다. 브랜드보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최근 경향을 감안할 때 아이오페 브랜드가 어느 정도 신뢰감을 준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주관식 질문으로 전체 응답자 중 개선됐으면 하는 점은 물은 결과 15명 모두가 “지속력과 커버력”이 향상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 대답을 한 응답자 모두 이 제품을 다른 사람들한테 추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