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
자 격 종 목 명 |
인원(명) |
1 |
미용사(일반, 피부 포함) |
1,478 |
9 |
정보기기운용기능사 |
604 |
3 |
한식조리기능사 |
546 |
4 |
제빵기능사 |
267 |
5 |
지게차운전기능사 |
186 |
<표1>2002~2011년 외국인 자격취득자수 상위 5종목
순위 |
자 격 종 목 명 |
인원(명) |
1 |
미용사(피부) |
170 |
2 |
미용사(일반) |
139 |
3 |
한식조리기능사 |
82 |
4 |
지게차운전기능사 |
39 |
5 |
제빵기능사 |
37 |
<표2>2010년 외국인 자격취득자수 상위 5종목
순위 |
자 격 종 목 명 |
인원(명) |
1 |
정보기기운용기능사 |
525 |
2 |
미용사(일반) |
225 |
3 |
미용사(피부) |
215 |
4 |
제빵기능사 |
130 |
5 |
한식조리기능사 |
124 |
<표3>2011년 외국인 자격취득자수 상위 5종목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기술자격증 종목은 무엇일까?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근 10년간 외국인 국가기술자격 취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취득자수는 지난 2002년 80명에서 2011년 2,144명으로 26.8배가량 증가했으며, 이 중 미용사(일반, 피부 포함) 종목이 누적 인원 1,478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관리팀의 유화영 차장은 "취득과 활용이 쉬운 종목에 응모자와 취득자가 몰릴 수밖에 없다"며 "미용사 종목은 이 두 가지 요인을 모두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용사기능사 취득자수는 2008년 피부와 일반으로 시험 종목이 분화되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확보한 2006~2011년 외국인 자격취득자수 통계 자료에 따르면 미용사기능사 취득자수는 2006년 51명, 2007년 68명, 2008년 146명(일반 75, 피부 71), 2009년 283명(일반 136, 피부 147), 2010년 309명(일반 139, 피부 170), 2011년 440명(일반 225, 피부 215)을 기록했다.
미용사 일반과 미용사 피부로 종목을 세분화한 2008년부터 100명을 넘기 시작해 3년 사이 3배 이상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2010년 종목별 외국인 자격취득자수를 살펴보면 미용사가 309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한식조리기능사 82명, 지게차운전기능사 39명, 제빵기능사 37명이 뒤를 이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2위 한식조리기능사와 3배 이상 차이나는 압도적인 수치지만, 2009년에 비해선 소폭 상승해 성장세 면에선 다소 둔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2011년엔 IT붐과 더불어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취득자수가 2010년 30명 미만에서 2011년 525명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아쉽게 1위 자리를 놓쳤다.
정보기기운용사기능사 취득자수는 525명으로 전체 취득자수의 25%에 이르는 수치를 보였으며 그 뒤로 미용사 440명(일반 225, 피부 215), 제빵기능사 130명, 한식조리기능사 124명이 뒤를 이었다.
이에 업계는 시험 횟수를 대폭 확대한 데다 2011년부터 미용사(일반)기능사 종목에서 베트남어, 중국어 등 다국적어 시험을 동시 진행하고 있어 올해 외국인이 선호하는 국가기술자격증 종목 1위에 다시금 랭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면허 없이 미용업에 불법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의 자격증 취득을 장려해 불법 영업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정책 마련이 기반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용업의 불법 외국인 종사자를 중심으로 자격증 취득을 장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지만 외국인에게 주는 혜택으로 인해 역차별이란 지적이 있을 수 있어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의 최예지 사무관은 "공중위생법상 자격 요건을 갖추고 면허를 신고하면 내국인과 동일하게 영업자로 인정하고 있다"며 외국인을 위한 장려 정책에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 측은 지난 4월부터 외국국적동포가 단기종합비자, 방문취업비자로 국내에 체류하면서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면 재외동포비자로 전환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내에 더 오래 취업하기 위한 외국국적동포들의 국가기술자격 취득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