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 배수아)의 중국 법인인 '씨앤씨 상하이 인터내셔널'이 현지 브랜드 수주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씨앤씨 상하이 인터내셔널’은 지난 1분기에만 2024년 전체 수주량의 84%에 달하는 기록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한 데 이어, 2분기 수주량 역시 고속 성장세라는 소식이다. 1분기 수주량이 2분기 매출에 본격 계상되며 내부 잠정 집계에 따른 4~6월 매출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소재 현지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업이익률 역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중국 법인의 성장 모멘텀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급격한 성장 배경으로 현지화 전략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력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씨앤씨 상하이 인터내셔널’은 중국 내 원료로 소싱하여 생산 원가를 대폭 절감하는 등 소재‧부자재 현지화를 통해 가격 탄력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현지 연구소에 본사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안 시스템을 완벽 이식하여 자체 개발한 신제품이 현지 고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기업 코스맥스(주)(192820)가프랑스 임상기관 유로핀즈(Eurofins)와 화장품 임상 시험 분야에 대해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유로핀즈는 1987년설립돼 전 세계 950개 이상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임상 전문 기업이다. 식품, 환경, 제약, 화장품 분야 전반에 걸쳐 임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분야는 임상, 분석, 체외(in vitro)와미생물 검사를 제공하며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코스맥스(주)는 K뷰티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했다. 최근 K뷰티는 아시아권을 넘어 미국과 유럽, 중동 지역에서도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들어 5월까지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38억 1,40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유럽과 중동 지역 수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 62% 급증했다. K뷰티 수출국 다변화에 따라 각 국가별 기준에 부합하는 임상 평가 필요성이 커졌다. 아울러 화장품 수출시 단순한 제품 허가 요건을 넘어서 소비자 보호방안, 지속가능성 고려, 윤리적 소비 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문 기업인 선진뷰티사이언스(주)(086710, 대표이사 이성호)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OTC(Over-The-Counter, 일반의약품) 전용 화장품 제조 공장을 준공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기능성 원료 생산부터, 임상실험, 자체 브랜드까지 뷰티케어 영역 전반의 '원스탑 플랫폼'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주)는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총 253억 원을 투입해cGMP기반의 신공장을 건설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오늘(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CTK,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아젤리스코리아, GDK, 연우, 제이피이노베이션, 범일건설, 우원기계 등 국내외 주요 관계사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티씨엠(OTCM: OTC Manufacturing Master)이라는 명칭으로 출범한 ODM(제조업자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신규 사업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약 1,900평 규모로화장품 제조, 충진, 포장 시설을 완비해1교대(8시간 기준)시 월 210만개의 정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 유일 OTC…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를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전면 리포지셔닝하며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재정비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콜마홀딩스는 오늘(1일)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등 3대 사업 분야로 지속 성장해온 콜마그룹 내에서콜마비앤에이치는 수년간의 실적 부진과 미래 전략 부재로 그룹 내 본연의 역할을 상실했다"며, "그동안 누적된 경영 실패를 바로잡고생명과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 재정비에 나서는 이유는 현재 경영진으로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5년간 실적, 시가총액, 주가 등 주요 경영 지표에서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020년 별도기준 956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기준 239억 원으로 75%나 급감했다. 영업이익률도 17.8%에서 5.1%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시가총액도 2020년 8월 기준 2조 1,242억 원에 달했지만 불과 5년여 만에 4,259억 원(2025년 6월 30일 기준)으로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7만원 대에 달했던 주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제조 B2B 플랫폼 ‘브래닛(Branit)’을 운영하는 (주)팀패스(대표 이슬애)가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리틀펭귄’에 최종 선정됐다고 오늘(26일) 밝혔다. ‘리틀펭귄’은 신용보증기금이 매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해 자금, 보증, 멘토링,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이다. 선발 기업은 향후 ‘퍼스트펭귄’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유니콘 후보군으로 평가된다. 팀패스는 이번 선정을 통해 최대 1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본격적인 스케일업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주)팀패스가 운영하는 브래닛은 국내 최초로 공급망 관리(SCM) 데이터 기반 화장품 제조 B2B 플랫폼이다.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는 국내 화장품 제조 시장에서브래닛은 제조사 탐색부터 상품기획, 생산 커뮤니케이션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제조사 실적, 제형, MOQ(최소 주문 수량), 생산 인증 등 핵심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제조 파트너를 연결하는 검색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사는 신속하게 원하는 조건의 제조사를 찾을 수 있으며초소량…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주)(192820)가 최초로 개발한 에코 포멜트 펜슬이 최근 개최된 글로벌 뷰티 박람회에서 ‘풀 서비스'(full service)부문상을 수상하며 뷰티 본고장인 파리에서 친환경성을 높인 제형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화장품 ODM기업 코스맥스(주)가 트렌드와 지속 가능성을 모두 고려해 개발한 혁신적인 펜슬 제형이 18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e Louvre)에서 진행된 ‘2025 메이크업 인 파리'(MakeUp in Paris 2025)에서 친환경성을 높인 ‘에코 포멜트 펜슬’로 ‘풀 서비스'(full service)부문상을 수상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 코스맥스(주)는 앞으로다양한 하이브리드 펜슬 제형을 선보이며 관련 카테고리 공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올해로15회차를 맞은 ‘메이크업 인’ 박람회는 글로벌 B2B 뷰티 박람회로 매년 프랑스 파리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에서 개최된다. 올해 신설된 해양 뷰티를 포함해 ▲부속품 ▲제형 및 성분 ▲풀 서비스 ▲포장재 총 5개 부문에서 품질과 혁신성을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코스맥스(주)가 최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주)가멸종위기와자생식물 자원의 보전과 복원을 확대하고지속가능한 식물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 미래자산을 확보하기 위한 생물다양성 활동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주)(192820)는화성특례시, (재)환경재단, 국립세종수목원, 브라더스키퍼와 멸종위기식물 보전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화성시 공장 인근에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한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앞서 19일 코스맥스(주) 화성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공단에서 진행된 ‘생물다양성 1호 공원’ 조성 행사에는 코스맥스(주) 임직원과 (재)환경재단 관계자, 브라더스키퍼 관계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코스맥스(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태형 정원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 보호종인 진노랑상사화와 21종의 자생식물 총 2,000주를 식재하고 멸종위기종의 개체 증식 방안을 연구한다. 향후 지역사회 내 도심생태계 보전 사업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코스맥스(주)는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멸종위기와자생식물 등 식물 자원의 유용성에 주목하고 이를 널리 알려왔다. 특히해당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적응한 자생식물이 무분별한 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코스맥스엔비티는 밀배유 추출물로 2중 피부 건강 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식약처로부터 취득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코스맥스엔비티의 밀배유 추출물은 코스맥스엔비티의 소재 전문 자회사인 코스맥스엔에스와 고객사 그린스토어가 공동 개발한 소재다. 먹는 식물성 세라마이드라는 의미를 담아 '세라모사이드(Ceramosides™)'로 이름 지었다. 세라마이드는 화장품의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보습 성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라모사이드에 대해 피부 보습 기능성과 자외선 피부 손상 보호 기능성을 인정했다. 기존에도 피부 보습 기능성을 인정받은 밀배유 추출물 개별인정형 소재는 있었지만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보호' 기능성까지 인정받은 것은 코스맥스엔비티가 처음이다. 세라모사이드의 주 원료인 밀배유는 밀의 씨눈인 밀배아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밀배아는 밀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이 응축된 부위로 각종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라마이드에는 프랑스의 이너뷰티 전문 원료사가 생산한 밀배유를 사용했다. 세라모사이드는 실험을 통해 히알루론산 효소 증가와 콜라겐분해효소(MMPs)…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OEM 기업 인터코스코리아(Intercos Korea)가 지난달30일 오산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화장품 원료의 관리와생산 공정의 실제 작업 환경을 접하는 실무 중심의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지난해 체결된 오산정보고등학교와 인터코스코리아 간의 산학협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인터코스코리아는 오산시에 위치한생산공장 ‘오산 뷰티 허브(OSAN Beauty HUB)’에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선발된 오산정보고 학생 5명을 초청해 산업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글로벌 화장품 ODM OEM 산업의 주요 공정인 핵심적인 원료와품질 관리, 생산 배합 설비 등을 직접 살펴보고직무별 설명과실무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인터코스코리아는 향후 학교 측과 협의해 입사 지원자를 모집한 뒤면접과현장 실습 과정을 거쳐 채용까지 연계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명의 실습생이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입사한 바 있다. 산학협약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오산정보고는 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 향상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단국대학교는17일 천안캠퍼스 보건간호관에서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COSMAX) 그룹의 이경수 회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글로벌 뷰티 리더의 비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코스메디컬소재학과(학과장 최영봉 교수)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일 대외부총장, 윤종원 과학기술대학장, 이재원 천안 산학협력단장과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에서 이경수 회장은 코스맥스의 창립 초기 위기 극복 사례를 언급하며 “외부 의존이 아닌 정면 돌파의 자세로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이 코스맥스를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성장시킨 기초가 됐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필수 요소로 ‘현지화’를 강조했다. 코로나19 시기 중국 상하이 공장의 자발적 숙식 생산 유지 사례를 소개하며 ▲현지 법규 준수 ▲상생 자세 ▲현지 직원의 애사심 확보가 기업 생존의 핵심 가치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기업 경쟁력은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누가 가장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느냐에 좌우된다”며 코스맥스가 생산, R&D, 유통 전반을 아우르며 ‘제조업에서 서비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콜마그룹 창업주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장남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주식 반환 소송을 제기하면서 콜마가족내부 갈등이 법정 공방으로 비화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오늘(18일) 윤동한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반환 대상은 2019년 12월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로무상증자를 거쳐 현재는 460만주로 늘었다. 윤동한 회장 측은 “35년간 키워온 콜마그룹의 창업정신과 경영질서를 더 이상 훼손하도록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윤상현 부회장이 경영 승계 관련 3자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동생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의 독립 경영을 침해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태를 알았다면 주식을 증여하지 않았을 것이다”는 입장이다. 윤 회장 측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2018년 윤 부회장, 윤여원 대표와 함께 그룹 내 지배구조를 두고 3자 경영 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 해당 합의에는 윤 부회장이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를 통한 그룹 운영을 맡고윤 대표가 콜마비앤에이치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사업경영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이 해외 이너뷰티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코스맥스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 건기식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제형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HNC 2025(Healthplex Expo 2025, Natural & Nutraceutical Products China 2025)'에 참가한다고 오늘(18일) 밝혔다. HNC는 매년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건기식 전시회다. 원료사부터 연구, 개발, 생산(ODM) 기업까지 글로벌 건기식 관련 기업이 총출동하는 행사다. 올해는 2,5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해 관계자 12만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는 그룹사 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마트 이너뷰티(Smart Inner-Beauty)'라는 슬로건 아래 공동영업에 나선다. 그룹의 모태인 코스맥스의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먹는 화장품(이너뷰티)와 바르는 화장품을 함께하는 '스마트 뷰티 솔루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