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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료계 지고 화장품·뷰티 뜬다

19대 국회 보건복지위 본격 활동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제세)가 19대 국회 활동을 시작했다.

 

보건복지위는 지난 24, 25일 2~3차 전체회의를 열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업무 보고를 받았다. 21명의 보건복지위원들 중 16명이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 보건 산업계의 문제점과 현안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했다.

 

24일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희성 식약청장을 통해 복지부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포괄수가제, 임의비급여, 리베이트 1원 낙찰 등 최근 가장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내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했다.

 

이어 25일 건보공단과 심평원의 업무 보고에서는 민주통합당 남인순 의원의 민영보험사기로 인한 재정 누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 대부분이 건보공단 재정 누수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새누리당 간사인 유재중 의원은 최고소득구간을 신설해 고소득자에게 높은 보험료를 부담하게 함으로써 건보 재정 건전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한편 19대 보건복지위를 바라보는 정치권의 시각은 '反의료계'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의사 출신이 3명으로 늘었지만 '反의료계' 의사로 분류되는 김용익 의원(민주통합당)이 활동하면서 '의사vs의사' 대결 구도가 형성됐고, 무상의료정책의 전투력으로 무장한 이목희, 양승조 의원(이상 민주통합당) 등이 포진된 것도 상당 부분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의료계와 우호적인 새누리당은 복지위 의원 수도 10명으로 줄어든 데다 무엇보다 민주통합당 오제세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것이 결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19대 국회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고,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화장품·뷰티 산업에 시선이 쏠린다는 예측도 흘러나오는 분위기다.

 

실제로 오 위원장은 "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화장품과 뷰티 산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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