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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옷속 자신감' 주기적 제모 남성 증가

털로 인한 불편 줄이고 매력지수 UP···브라질리언 왁싱 인기

‘외모 지상주의’인 요즘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외모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적인 미(美)를 추구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는 이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털'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심하면 우울증, 대인기피증까지 생겨난 이들도 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여름이면 셔츠 한 장만 입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될 경우 겨드랑이와 등, 복부 주변 등 털이 많은 신체 부위에 땀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주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유발하고 위생이나 건강 트러블을 유발시켜 주기적으로 제모 시술을 받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제모 방법은 면도기를 이용해 직접 제모를 하는 경우를 비롯해 레이저 시술을 받을 수도 있지만 자가 제모의 번거로움, 레이저 시술은 비싼 가격에 부담을 갖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부작용과 부담이 적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케어법이 바로 ‘왁싱'이다. 

 

왁싱은 불필요한 털을 모근까지 제거하는데 주기적인 관리 시 털의 모근이 점점 파괴돼 점차적으로 털이 적게 나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겨드랑이와 팔, 복부, 다리 등 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 왁싱 시술을 받은 서 모씨는 “여름철 반바지를 입을 때 많은 털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이 불편해 제모 크림을 사용했지만 피부가 예민해지는 게 고민이었다”며 “하지만 왁싱 시술을 받은 후부터는 점점 털이 얇게 자라고 진정 관리가 확실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미적 효과를 넘어 위생관리에도 효과적인 ‘브라질리언 왁싱’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체형을 고려해 원하는 모양대로 시술함으로써 개개인의 스타일을 살려 만족감이 크고 시술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 완벽한 속옷 핏을 잡아줘 단정한 라인을 만들어주고 성감도 증진, 성매력 지수가 올라가는 등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 사이에서 허니문 케어로도 각광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브라질리언 시술을 통해 깔끔한 털 정리를 하는 것이 에티켓으로 자리를 잡았고 현재는 국내 남성들에게도 그 인기가 더하고 있다. 


남성인 경우 음모나 항문 털, 엉덩이 털을 면도하기도 어렵고 털이 너무 많은 경우는 피부 질환이나 말 못할 불편함을 겪는데 시술 후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여름철 냄새 예방에도 좋아 과감한 노출 시에도 당당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브라질리언 시술은 고난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기에 꼭 전문적인 왁싱샵에서 시술을 받아야 한다. 


부작용이나 발적 현상이 비교적 다른 시술법에 비해 덜하지만 시술 부위가 피부의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습진이나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어 진정 케어와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시술 후에는 제모한 부분이 붉어지고 예민해지지 않도록 소독, 보습 팩까지 공급해줘야 한다. 왁싱 시술 후 사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백 효과는 물론 수분이 진피 속까지 빠르게 전달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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