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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화장품, 2,200조 웰니스 시장 진출

IT와 화장품·뷰티, 적용 분야 무궁무진

 

화장품·뷰티 산업이 웰니스(wellness) 시장에 진출한다.

 

지식경제부가 2조 달러 규모의 세계 웰니스 시장 선점을 위해 민관 공동 협의체를 출범한 가운데 생활건강관리, 피트니스, 웰빙웨어, 휴양레저 등에 이어 웰에이징 분야로 뷰티와 화장품 산업을 포함시켰다.

 

웰니스는 ‘웰빙+행복’ 또는 ‘웰빙+건강’의 합성어이다.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의미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005년 5월에 발표한 ‘u-health 신산업 창출전략’의 후속 조치로 u-wellness 분야의 유망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해 2월 ‘웰니스융합신산업발전전략’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그 동안 이 분야에 많은 공을 들였다.

 

또한 지난달 23일에는 지식경제부 산하 지식경제 R&D전략기획단(단장 황창규)이 서울 르네상스호텔 유니버셜룸에서 ‘웰니스 융합 포럼 창립식’을 통해 출범했다. 이날 포럼에는 황창규 단장을 비롯해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과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등 주요 내외빈 140여 명이 참석했다.

 

정경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그룹장은 이날 강연에서 “웰니스의 세계 시장 규모가 2010년 기준으로 2,200조 원에 달했다”며 “생활건강이나 체력관리, 웰에이징, 웰빙웨어, 레저, 스포테인먼트 등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건강이나 환경 관련 정보를 측정, 모니터링, 분석하는 알고리즘 기술과 정보를 DB화하는 개인별 웰니스 저장(PWR) 기술 등 IT 강국다운 다양한 관련 기술도 여기에 포함된다. 더욱이 이러한 기술을 화장품과 피부미용에 접목시켜 IT와 뷰티가 만나게 된다. 이는 향후 화장품과 뷰티 분야의 성장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식경제 R&D전략기획단의 조영창 전문위원은 “아직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화장품과 뷰티는 이 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며 “앞으로 웰니스는 IT와 마찬가지로 우리 산업의 10% 비중을 차지할 신성장동력”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 제공 : R&D전략기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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