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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농산물 소재 화장품 제조업체 적극 지원

강소희 연구원 남원시 세미나서 천연물 유래 화장품 사업 지원 소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우리나라의 농산물, 천연물을 이용해 화장품을 만드는 소규모 기업에 제품 기획부터 유통까지 전주기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남원시가 주최하고 (주)코스인이 주관한 남원시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2013 화장품 산업 세미나 및 기업유치 설명회’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강소희 연구원은 이같이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창조기업 지원’을 주제로 △창조농업의 필요성 △실용화재단이 추진하는 창조기업지원 △실용화재단의 현황 및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농업이 “2, 3차 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R&D(연구개발) 투자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창조농업’ 의지를 강조했다.

 

2009년 9월 설립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실용화 촉진을 위해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지원 사업을 비롯 관련 정보가 부족한 기업을 위해 시장 진입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감귤을 이용한 셀룰로스겔의 기술 실용화 과정이 소개됐다. 강소희 연구원은 “감귤겔을 이용한 화장품과 신의약품 등의 개발에 성공, 현재 판로개척과 홍보마케팅 지원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2011년 4월 경북도원과 실용화재단이 MOU를 맺고 ‘기능성 쌀화장품’ 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현재 실용화재단은 천연물 유래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는 3개 업체와 사업화를 진행 중이며 시제품 생산 완료 단계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헀다. 또 그는 이후 지원사업으로 이들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홈쇼핑 진출 등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실용화재단의 지원은 연 10억원 미만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이 대상 1순위다.  기술금융을 위한 농식품업체 기술평가를 통해 전체 1000억원 규모, 업체당 10억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3%의 고정이자를 조건으로 진행된다.

 

실용화재단의 기술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농협중앙회를 통해 지원 사업접수를 하면 실용화재단이 기술평가를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우수기술 확인서를 교부해주고 농협중앙회의 대출 심사를 거쳐 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강소희 연구원은 "기업을 키운다는 모토로 농산물, 천연물 기술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가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렇게 개발된 제품의 실용화를 위해 지속적인 시장 조사를 통해 소비자 니즈를 읽는 등 지원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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