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미용 경영에 대한 사례 발표회가 천안에서 진행됐다. 미용경영학술연구회(www.bmiw.net)가 바로 그것.

미용경영학술연구회는 미용 관련 대학 교수, 숍 원장 등 15명의 연구위원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에 맞춰 현장 사례를 발표하고 연구위원과의 활발한 논의를 통해 가장 좋은 경영 방향을 찾아내 업계 종사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 학술연구회를 통해 교수들은 논문의 기초 자료나 강의에 활용하고 숍 원장들은 경영에 활용할 수 있다.

미용경영학술위원회는 지역위원회와 중앙위원회로 나뉜다. 한국은 물론 해외에도 지역위원회로 승인될 수 있으며 각 지역에서는 피부, 헤어, 네일, 메이크업 등 분과로 나눠져 활동할 수 있다.

연구회 운영은 홈페이지와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누구든 쉽게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미용경영학술연구회는 오는 22일 창립총회를 갖고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가천대학교 국제어학원건물 국제홀에서 '화장품 처방 연구 사례(발표자 양일훈)', '스파 1회권 이용 연구 사례(발표자 김정미)', '고객 관리 프로그램 활용 사례(발표자 황선례)' 등 3가지 주제의 현장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미용경영학술연구회는 이날 한국뷰티경영학회(회장 최영희)와 MOU를 맺고 학술적인 부분에 대해 상호 연구 노력하기로 했으며 연구위원 전원에게는 위촉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미용경영학술연구소 구태규 사무총장은 "향후 많은 숍 경영자들은 미용경영학술연구회를 통해 경영의 선진화와 매출 증대에 매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뷰티 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커다란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숍 경영자들의 연구회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