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아모레퍼시픽 권영소 대표이사가 사임했다.
지난 1월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권영소 대표가 지난해 12월 31일 사임하면서 사장단이 4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이번 권영소 대표의 사임은 지난해 발생한 대리점과의 불공정 거래 논란과 방문판매 매출 하락에 따른 문책성 인사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권영소 대표의 사임으로 아모레퍼시픽 신성장사업부는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이 관리할 예정이다.
앞서 권영소 대표는 지난해 8월 방문판매 매출 하락에 따른 책임을 지고 럭셔리사업부 담당에서 신성장부문으로 밀려났었다. 이후 지난해 12월 사장단 인사에서도 밀려나면서 결국 한달만에 사임했다.
이로서 아모레퍼시픽은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 심상배 SCM Unit 대표이사 사장, 배동현 경영지원 Unit 대표이사 부사장 3인 체제로 사장단이 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