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화장품지킴이 운영을 시작했다.
식약청 서울지방청은 화장품의 허위·과대 광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현대홈쇼핑과 옥션 등 주요 인터넷 쇼핑몰 담당자가 참여하는 '제2기 민·관 합동 화장품지킴이'를 지난 8월 1일부터 운영했다.
제2기 화장품지킴이에는 총 9개 인터넷쇼핑몰 담당자들과 함께 최근 주요 화장품 유통판매 경로로 대두되고 있는 그루폰 등 소셜커머스 4개 업체도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화장품지킴이의 주요 활동 내역은 ▲화장품 허위·과대 광고 관련 규정 숙지 ▲인터넷쇼핑몰 내 허위·과대 광고 상시 모니터링 ▲오픈마켓의 경우 개별 화장품 판매 등록 업체에 대한 허위·과대 광고 여부 사전 확인 등이다.
제1기 화장품지킴이는 지난 2010년에 발족해 그간 총 1만4,652건의 허위·과대 광고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고, 서울식약청에 신고 접수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련 민원 감소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식약청 측은 "이번 제 2기 화장품지킴이 출범을 통해 인터넷쇼핑몰의 화장품 허위·과대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의 허위·과대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업체와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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